[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에 따라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의 몸상태가 거의 올라왔다. 하지만 우리가 봤을 때 주말 경기(아스톤 빌라전) 복귀를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 그가 주말엔 꽤 괜찮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는 그간 전해지던 손흥민의 부상 소식과는 결을 달리한다. 최근 현지 다수의 매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출전을 직간접적으로 예고하며 그가 카라바오컵을 통해 복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주로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9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이 맨시티와 카라바오컵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상태를 직접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은 엄밀히 말하면 햄스트링 부상이 아니다. 구단은 손흥민의 상태가 좋지 않아 조심스럽게 관리했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다음 주엔 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시티와 리그컵 4라운드(16강)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내달 3일 아스톤빌라와 리그 10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평소 스쿼드 운영 및 선수단 부상에 있어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복귀에 관해 언급한 만큼 당장 맨시티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가득했다.
손흥민의 부상 회복 소식은 토트넘 내 최대 이슈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건너뛰었다.
좀처럼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나는 시간이 없던 손흥민의 이탈은 뼈아팠다. 토트넘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점을 먼저 얻고도 내리 3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후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손흥민이 복귀하자 토트넘의 답답한 공격력도 개선됐다. 이날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내리 4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손흥민이 없었던 브라이튼전과는 정신력, 경기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손흥민은 해당 경기 이후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AZ알크마르와의 경기에 손흥민을 명단 제외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지난 주말 경기(알크마르전)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구단은 그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예정이며 우선 부상 상황에 대해 지켜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로파리그 일정에 빠진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9라운드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좋지 않고 100% 컨디션이 아니다. 훈련에도 참여시키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히며 상황은 반전됐다.
'캡틴' 손흥민이 빠지자 결과도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9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0-1로 패하며 첫 승을 선물했다. 경기 후 내내 부진했던 토트넘의 결과만큼이나 손흥민이 장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복해서 등장했다.
다행히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는 평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토트넘의 일정 등을 두루 고려했을 때 늦어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선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에 따라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의 몸상태가 거의 올라왔다. 하지만 우리가 봤을 때 주말 경기(아스톤 빌라전) 복귀를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 그가 주말엔 꽤 괜찮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는 그간 전해지던 손흥민의 부상 소식과는 결을 달리한다. 최근 현지 다수의 매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출전을 직간접적으로 예고하며 그가 카라바오컵을 통해 복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주로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9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이 맨시티와 카라바오컵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상태를 직접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은 엄밀히 말하면 햄스트링 부상이 아니다. 구단은 손흥민의 상태가 좋지 않아 조심스럽게 관리했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다음 주엔 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시티와 리그컵 4라운드(16강)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내달 3일 아스톤빌라와 리그 10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평소 스쿼드 운영 및 선수단 부상에 있어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복귀에 관해 언급한 만큼 당장 맨시티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가득했다.
손흥민의 부상 회복 소식은 토트넘 내 최대 이슈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건너뛰었다.
좀처럼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나는 시간이 없던 손흥민의 이탈은 뼈아팠다. 토트넘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점을 먼저 얻고도 내리 3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후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손흥민이 복귀하자 토트넘의 답답한 공격력도 개선됐다. 이날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내리 4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손흥민이 없었던 브라이튼전과는 정신력, 경기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손흥민은 해당 경기 이후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AZ알크마르와의 경기에 손흥민을 명단 제외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지난 주말 경기(알크마르전)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구단은 그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예정이며 우선 부상 상황에 대해 지켜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로파리그 일정에 빠진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9라운드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좋지 않고 100% 컨디션이 아니다. 훈련에도 참여시키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히며 상황은 반전됐다.
'캡틴' 손흥민이 빠지자 결과도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9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0-1로 패하며 첫 승을 선물했다. 경기 후 내내 부진했던 토트넘의 결과만큼이나 손흥민이 장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복해서 등장했다.
다행히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는 평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토트넘의 일정 등을 두루 고려했을 때 늦어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선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