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20년만 미니스커트 입고 ‘일탈’..사비로 스위트룸 결제까지 (‘신랑수업’)[Oh!쎈 포인트]
입력 : 2024.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한고은이 사비로 스위트룸을 결제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 장영란, 사야가 '자유 부인의 날'을 맞아 '고라니야'(고은+영란+사야)라는 모임명을 지은 뒤 화려한 일탈(?)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과 장영란은 멋지게 옷을 차려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언니 미니스커트 입은 거 처음 본다”라고 놀랐고, 한고은은 “나 이거 20년 만에 입어 본다”라며 “오늘 멋 좀 냈다”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이 만난 이유는 뭘까? 앞서 한고은, 장영란, 사야 남편인 신영수, 한창, 심형탁 남자들의 모임에 맞서기 위해서였던 것. 이를 언급한 장영란은 “저번에 자기들끼리만 놀고”라고 했고, 한고은 역시 “우리는 그렇게 건전하게 놀지 않아. 난 오늘 영혼을 팔 생각이야. 다 죽었어 이제”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때 사야가 스포츠카를 몰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남편 심형탁은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당황했다. 알고보니 오픈카를 타는 게 사야의 버킷리스트였다고. 한고은과 장영란이 “사야 멋있다”, “차 샀어? 빌린 거야?”라고 묻자 사야는 “오늘은 내 거다. 이 차 마음에 든다”라고 웃었다. 그러자 한고은과 장영란은 “남편한테 사 달라 그래. 살 수 있지. 하나 사 줘라”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이동하는 차안, 한고은은 “여자친구들과 이렇게 나온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야는 “1년 됐다. 한국에서는 친구가 많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반면, 한고은은 “나는 처음이다. 49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한고은은 “남편이 있었어?”라고 했고, 장영란도 “우리 결혼 안했다. 처녀 때로 돌아가는 거다”라고 일탈을 즐겼다.

첫 번째는 장영란의 버킷리스트 사진 찍기였다. 봄을 맞아 벚꽃과 개나리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를 즐긴 세 사람은 이어 한고은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어딘가로 이동했다. 바로 호텔 스위트룸이었던 것. 한고은은 미리 예약한 스위트룸을 확인한 후 “언니가 쏠게”라며 사비로 결제해 감동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장영란은 “스위트룸 쉽지 않다. 나 진짜 처음 가봤다”라며 “언니의 버킷리스트인데 우리의 버킷리스트 같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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