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영호·영철, 첫인상 공동 1위..솔로女들 마음 사로잡았다 (‘나는솔로’)[종합]
입력 : 2024.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1기의 첫인상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1기의 솔로녀들이 등장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21기 영숙의 등장에 이이경은 “인기 많고 남사친 많을 것 같다. 남자분들한테 인기가 진짜 많은 스타일”이라고 추측했다. 이어진 사전 인터뷰에서 영숙은 자신의 닮은 꼴로 클락비 오종혁을 꼽으며 “그때 당시에 저도 학생이었다. 머리 길었던 사진 보면”이라고 웃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근에 들은 건 김태리”라며 “악귀가 씐 거라고 대답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고향이 제주도라는 영숙은 “고3 때까지 제주도에 있다가 대학교 때문에 서울로 왔다. 부모님은 제주도에서 교사 하시다가 두 분 다 퇴임하셨다. 오빠는 결혼해서 아이도 있다. 직업은 변호사”라고 가족들을 소개했다. 그러자 남 PD는 “보통 선생님 자제들이 공부도 잘 하더라”라고 했고, 영숙은 “교육자 집안처럼 자랐다. FM으로 자랐다. 제가 여중, 여고 나왔는데 다 학생회장 했다. 대학교 때도 12시 전에는 무조건 집에 가고 클럽도 한 번도 안 가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부모님이 좋아할 상’이라고 듣기도 했다고. 영숙은 “절대 바람도 안 피울 것 같고, 집안을 잘 이끌 것 같고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상이다’ 이런 애기를 많이 들었다. 어른들은 저를 좋게 봐주시는데”라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영숙은 별명이 여자 기안84라고. 그는 “바닥에서 자도, 바닥에서 자는구나. 침대에서 자면 침대에서 자는구나. 참 신기한 성격인 것 같다. 행복한 거죠”라고 무던함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제 선택에 확신과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 누가 뭐라 해도 ‘연애는 못하는 게 안 하는 거다’ 이런 줏대를 가지고 살았는데 오빠가 조카랑 행복하게 사는 거 보니까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때를 놓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숙은 러시아에 근무 중인 직장인이었고, 다음으로 등장한 순자는 털털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순자는 화장도 안 하는 편이라고.

모델 같은 비율을 자랑하며 등장한 영자는 키가 유전이라고 말했다. 옥순은 어머니 반대를 무릎쓰고 무용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은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한다면 하는 성격으로 마라톤 풀코스는 물론, 비키니 대회에 나가 1등까지 수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21기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된 가운데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먼저 진행됐다. 그 결과, 영수와 영식은 정숙을 선택했고, 영호는 옥순을, 영철은 영자, 광수는 순자, 마지막으로 상철은 현숙을 꼽았다. 반면 영숙은 누구의 선택을 받지 못해 첫인상 0표를 받게 됐다.

이번엔 여자분들의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여자들은 호감가는 솔로남을 선택해 함께 숙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영호가 영숙, 정숙, 옥순의 선택을 받았다. 영철 역시 순자, 영자, 현숙의 선택을 받으면서 첫인상 투표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선택을 받지 못한 영수, 영식, 광수, 상철은 첫인상 0표를 받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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