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목포 영웅의 클래쓰는 이 정도! 父와 포크레인으로 화단 완성! ('나혼산') [종합]
입력 : 2024.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박지현이 자신의 영웅인 아버지와 함께 했다. 

13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지현이 고향인 목포로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며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지현은 고향인 목포로 향해 무안에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 향했다. 박지현의 아버지의 집 안에 박지현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지현은 "저 집에서는 신발을 벗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 역시 충격받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의 아버지는 박지현이 출연한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의 아버지는 지네를 잡았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나도 지네를 물려봤다. 무서워서 검색해봤는데 죽을 것 같이 아파도 죽진 않는다고 하더라. 근데 마비가 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미스트롯' 나갈 뻔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지현은 "아버지는 잠시도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 그래서 함께 일을 많이 했다. 서울에 있으니까 그 시간들이 그립더라"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박지현에게 풀을 베자고 제안했다. 또, 아버지는 "화단을 만들까"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과 아버지는 화단 조성을 위한 각목을 꺼내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는 "얼른 해버리자"라고 거듭 이야기하며 바로 미니 포크레인을 타고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지현은 "아버지가 오래 건설업을 하셨다. 관리 감독도 하셨다. 장비가 큰 게 많아서 아파트에 보관하는 게 어려워서 아지트처럼 쓰시는 집"이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정말 멋지다"라며 영웅 칭호를 했다. 

박지현은 "호박이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시원하게 "없애버리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지현은 능숙하게 아버지의 일을 도왔다. 박지현은 "에어컨 설치기사 일한 적이 있다. 군대에 있을 때 기관팀에 있어서 연장을 다 외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지현은 아버지를 도와 화단을 완성했고 시원시원한 부자의 케미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지현은 "아버지는 나의 영웅이다. 내가 닮고 싶은 남자 상이다. 아버지는 내가 28살 때까지 뭘 못해도 우리 아들은 잘 할거라고 믿어주셨다. 그런 믿음에 응답하고 싶은 아들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