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무한도전’의 완전체 재결합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는 22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된 ‘무한도전’은 2018년 종영까지 13년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면서 사랑받은 대표 예능이다. 곧 방송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멤버들이 다시 모일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

이날 박명수는 한 주간의 검색 키워드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면서 ‘무한도전’의 언급량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여러 방송에서 ‘무한도전’의 20주년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박명수는 “내가 깨방정을 많이 떨었다. MBC 수뇌부와 만나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가 깨방정 떨어서 라디오에서 얘기했다”라며, “완전체 만남은 얘기 중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멤버들 다 보고 싶으니까 완전체로 만나면 좋다”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박명수에게도 특별한 프로그램인 만큼 그 역시 20주년 재결합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무한도전’이 끝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세상이 변해서 ‘짤’이 나왔다”라며,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내 짤이 많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명수가 다시 한 직접 ‘무한도전’의 20주년 재회에 대해서 언급한 만큼 시청자들과 ‘무한도전’의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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