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이 '낯가리는 관종'을 자처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연 전 아나운서, 코미디언 홍현희, 잔나비 최정훈,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정훈은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사랑의 이름으로'인데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피처링을 해줬다"고 밝혔다.
최정훈은 신곡 '사랑의 이름으로'를 열창한 후 공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백지연은 최정훈을 향해 "검색을 해봤는데 (최정훈이) 고등학교 때 학생 회장을 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최정훈은 "초등학생, 고등학생 때 두 번 했다.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다"고 답했고, 백지연은 "내향형인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정훈은 "관종(관심 종자) 중 제일 답이 없는 게 낯 가리는 관종이라고 하지 않나. 제가 그렇다"고 관종임을 인정했다.
최정훈은 자신의 독서력도 강조했다. 그는 "가사는 보통 다 저 혼자 쓴다.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시집도 좋아한다.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잔나비 대표 앨범 '전설'을 만들 때 항상 가방 안에 넣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밴드 엔플라잉 멤버들과 함께 연습생 생활도 했다고. 최정훈은 "20세 때 FNC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고 1년 6개월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플라잉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다.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팀의 방향성과 맞는 음악을 잘 소화하지 못해서 회사를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훈은 배우 한지민과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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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와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 정부 포상이다. 2024.10.31 /사진=김창현 chmt@ |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연 전 아나운서, 코미디언 홍현희, 잔나비 최정훈,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정훈은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사랑의 이름으로'인데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피처링을 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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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
이에 최정훈은 "초등학생, 고등학생 때 두 번 했다.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다"고 답했고, 백지연은 "내향형인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정훈은 "관종(관심 종자) 중 제일 답이 없는 게 낯 가리는 관종이라고 하지 않나. 제가 그렇다"고 관종임을 인정했다.
최정훈은 자신의 독서력도 강조했다. 그는 "가사는 보통 다 저 혼자 쓴다.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시집도 좋아한다.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잔나비 대표 앨범 '전설'을 만들 때 항상 가방 안에 넣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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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
그러면서 "엔플라잉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다.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팀의 방향성과 맞는 음악을 잘 소화하지 못해서 회사를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훈은 배우 한지민과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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