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공개적 관심에 로빈 판페르시(29)의 마음이 흔들렸다.
10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판페르시는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판페르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의 관심에 기쁘다. 나 역시 레알 마드리드서 뛰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아스널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 같다"라 덧붙이며 이적절차가 순조롭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말처럼 아스널이 쉽사리 그를 내줄 리 만무하다. '원맨팀'이라 불릴 정도로 아스널은 올 시즌 판페르시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7위까지 떨어진 아스널을 구한 것도 판페르시였다. 이번 시즌 30경기 28골 8도움이 말하듯 경이적인 득점력으로 고비 때마다 팀을 구출했다. 팀 내 공격자원 마루아네 샤마흐(28)와 박주영(27)의 부진에도 홀로 아스널의 부활을 이끌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세리에A의 절대 강자 인터 밀란이 이미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가세했다. 구단은 부인했지만 바르셀로나와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10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판페르시는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판페르시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의 관심에 기쁘다. 나 역시 레알 마드리드서 뛰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아스널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 같다"라 덧붙이며 이적절차가 순조롭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말처럼 아스널이 쉽사리 그를 내줄 리 만무하다. '원맨팀'이라 불릴 정도로 아스널은 올 시즌 판페르시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7위까지 떨어진 아스널을 구한 것도 판페르시였다. 이번 시즌 30경기 28골 8도움이 말하듯 경이적인 득점력으로 고비 때마다 팀을 구출했다. 팀 내 공격자원 마루아네 샤마흐(28)와 박주영(27)의 부진에도 홀로 아스널의 부활을 이끌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세리에A의 절대 강자 인터 밀란이 이미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가세했다. 구단은 부인했지만 바르셀로나와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