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 스콧 파커(31, 토트넘)가 행복감을 표시했다.
잉글랜드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 대행은 29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을 발표했다. 내로라하는 후보들이 거론된 가운데 피어스 감독 대행은 파커를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파커는 인종 차별 혐의로 주장 완장을 박탈당한 존 테리를 대신해 당분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직을 맡게 됐다.
파커의 대표팀 경력은 16경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파커는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성실함으로 자국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주관한 2011년 최고의 선수 1위로 선정됐다.
주장 임명 소식을 접한 파커는 남다른 기쁨을 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 언론에 따르면 파커는 "(주장으로 임명 돼) 행복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의 뒤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나는) 이들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팀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며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리오 퍼디낸드와 마이클 오언도 파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퍼디낸드는 "주장으로 선정된 파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싶다. 이는 명예로운 일이다. 파커 역시 이를 소중히 여길 것이다"고 말했다. 오언 역시 "명예로운 일이다. 파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파커는 주장 데뷔전에서 웃지 못했다. 한국시간 3월1일 새벽 열린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에 3-2로 패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잉글랜드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 대행은 29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을 발표했다. 내로라하는 후보들이 거론된 가운데 피어스 감독 대행은 파커를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파커는 인종 차별 혐의로 주장 완장을 박탈당한 존 테리를 대신해 당분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직을 맡게 됐다.
파커의 대표팀 경력은 16경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파커는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성실함으로 자국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주관한 2011년 최고의 선수 1위로 선정됐다.
주장 임명 소식을 접한 파커는 남다른 기쁨을 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 언론에 따르면 파커는 "(주장으로 임명 돼) 행복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의 뒤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나는) 이들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팀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며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리오 퍼디낸드와 마이클 오언도 파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퍼디낸드는 "주장으로 선정된 파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싶다. 이는 명예로운 일이다. 파커 역시 이를 소중히 여길 것이다"고 말했다. 오언 역시 "명예로운 일이다. 파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파커는 주장 데뷔전에서 웃지 못했다. 한국시간 3월1일 새벽 열린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에 3-2로 패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