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가십걸] 英특급 육덕女, 루니와 발로텔리를 한 몸에 품은 글래머
입력 : 2012.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지역이 자랑하는 최고의 공격수, 웨인 루니와 마리오 발로텔리를 모두 품은 여인이 영국 축구계에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주인공은 23세의 어린 매춘부 제니퍼 톰슨이다.

제니퍼는 2010년 9월 웨인 루니와 잠자리를 가졌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제니퍼에게 1200파운드(한화 약 217만원)의 화대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루니의 아내 콜린은 아들 카일을 임신 중이었다. 루니 부부를 파경 위기까지 몰고 간 스캔들이었다.

사태는 루니와 더불어 매춘부 제니퍼의 부모 톰슨 부부까지 나서 콜린에게 사과를 전하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잊혀져 가던 제니퍼의 이름이 다시 영국 언론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웃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발로텔리와의 섹스 스캔들이다.

발로텔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공개 연인 라파엘라 피코를 향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골 뒤풀이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지만 ‘루니의 스캔들녀’ 제니퍼와 최근 6주간 다섯 차례의 만남과 두 차례의 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제니퍼는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루니가 축구 실력은 더 나을지 몰라도 침대 위에선 발로텔리가 더 뛰어나다. 최고의 남자다”라고 말하며 스캔들의 진위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발로텔리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호날두의 전 연인이기도 했던 라파엘라 역시 묵묵부답인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사로잡은 제니퍼의 매력은 무엇일까? 제니퍼는 흔히 미인으로 꼽히는 마른 체형의 소유자나 금발의 미녀가 아니다.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글래머이며 튼실한 허벅지를 갖춘 건강 미인이다. 인터넷 용어로 흔히 말하는 육덕진 몸매의 소유자다. 개방적인 성격과 침대 위에서의 화려한 테크닉, 뇌쇄적인 눈빛도 그라운드 위의 야생마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제니퍼는 다른 매춘부들과 달리 돈에 대한 집착이 없었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석유회사 간부를 지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중산층 자녀 제니퍼는 장기 해외 출장으로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들과 음주 가무와 파티를 즐기며 방탕한 길로 접어들었다. 16세 때 마약을 손에 대면서 방황에 가속도가 붙었다. 그리고 17세 때 세네갈 대표 공격수 엘 하지 디우프에게 200파운드를 받고 잠자리를 하면서 매춘 생활이 시작됐다.

제니퍼에게 화대의 액수는 큰 의미가 없었다. 제니퍼는 축구 선수들과의 관계, 일명 WAGS(축구 선수들의 부인과 여자친구)가 되기 위한 열망에 사로잡혔다. 화대를 받고 맺은 관계였지만 제니퍼는 유명인들과 어울리는 삶에 빠져들었다. 루니와 발로텔리 외에도 많은 축구 선수들과 관계를 맺었다.

루니를 통한 유명세로 그녀는 몇몇 남성지와 섹시 화보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와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선수는 없었다. 스타덤에 오를 수도 없었다. 뒷맛이 씁쓸한 이야기다.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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