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염홍철 구단주, 선수단 격려 “축구특별시 명성 되찾자”
입력 : 2012.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국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구단주 염홍철 대전광역시 시장이 직접 선수단을 격려했다.

염홍철 시장은 13일 오전 대전 선수단 숙소인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숙소를 둘러본 후 조찬을 함께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이고, 조직력이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단 모두가 믿음과 단결로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전시민들은 여전히 대전을 믿고 응원한다. 지난시즌에도 21만 3,553명이 경기장을 방문했고 금년 홈 개막경기에도 대전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이에 주장 정경호는 “그 동안 구단주를 비롯한 대전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당찬 의지를 밝혔다.

지난 상주 상무와의 K리그 7라운드를 통해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대전은 14일 오후 3시 성남 일화를 상대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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