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가십걸] 푸욜의 사랑과 전쟁…‘육감몸매’ 댄싱퀸과 복잡한 애정행각
입력 : 2012.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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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의 2011/2012시즌은 어느 때보다 강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주장’ 카를라스 푸욜(34)은 지난해 10월 연인 말레나 코스타(22)와 이별하며 마음고생을 했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 푸욜은 3개월 만에 새로운 연인을 찾았다. 센터백 콤비 제라르 피케의 여자친구 샤키라의 주선이었다. 콜롬비아가 낳은 최고의 섹시 가수 샤키라는 고향친구인 콜롬비아의 댄싱퀸 지젤 라쿠투레(24)가 푸욜의 새로운 짝이 됐다. 이는 푸욜과 피케의 수비 콤비가 더욱 강한 유대감으로 뭉치게 했다.

지젤은 2010년 콜롬비아 바랑키야 지역의 카나발에서 여왕으로 선발된 바 있는 모델이다. 둘이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여름 마이애미에서다. 바르사가 미국 투어를 돌던 시기다. 말레나와 교제 중이던 때였기에 당시 둘은 친구로 만났다.

둘의 인연은 기묘했다. 푸욜이 말레나와 결별한 뒤 지젤이 바르셀로나의 콘달 지역을 방문했다. 콘달 지역은 지젤의 친지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지젤은 이때 푸욜과 다시 만날 수 있었고 이후 빈번하게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며 푸욜과 애정을 쌓았다. 지난 1월 말 둘은 공개적인 장소에 연인의 모습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둘의 열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지젤 역시 마이애미를 방문했을 때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다. 지젤은 콜롬비아 가수 후안 리베로스와 교제 중이었다. 당시 후안은 지젤을 남겨두고 먼저 콜롬비아로 돌아갔다. 그 이후 지젤과 푸욜이 만남을 가진 것이다.

후안은 최근 스페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이애미에서 먼저 돌아왔다. 그때 친구들에게 지젤과 푸욜이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6개월 뒤 둘이 사귀더라. 지금 그녀의 모습이 굉장히 행복해 보인다. 그것이 중요하다. 더 이상 말하지 않을 것이다. 푸욜과의 교제가 그녀에겐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푸욜은 지난 4월 13일에 34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젤은 푸욜의 생일잔치에 나타나지 않았고 곧바로 언론은 결별설을 쏟아냈다. 하지만 지젤의 페이스북 사진첩에는 여전히 푸욜의 사진이 담겨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과 엘클라시코가 이어지는 치열한 일정 속에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푸욜은 일과 사랑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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