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홍명보호가 중국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중국의 전력이 만만치 않지만 걱정은 없다. 중국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영권(23, 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최후방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24일 밤 8시 화성경기종합타운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호주전을 0-0으로 비긴 한국은 중국전 승리로 대회 첫 승과 함께 홍명보 감독의 A매치 데뷔승을 노린다.
중국은 일본과의 1차전에서 최전방의 가오린을 중심으로 유다바오, 왕용포 등 공격수들이 일본 수비진의 허점을 노렸다. 정즈, 황보원은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볼배급을 하며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했다. 비록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힘있는 플레이를 보인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요구됐다.
그런데 한국에는 중국 선수들의 면면을 모두 알고 있는 김영권이 있다. 중국에는 김영권의 팀 동료가 7명이나 있다. 이들은 1차전에서 각 포지션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김영권은 개개인의 특징을 잘 알기에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법을 찾는데 유리하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가오린과는 소속팀에서 매일 상대를 하기에 봉쇄법을 잘 안다. 가오린의 움직임을 저지한다면 중국 공격진은 그만큼 공간 활용에 애를 먹게 된다. 한국 수비진을 흔드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비의 부담이 발생한다. 이는 한국이 노리는 부분이다. 상대의 창을 무디게 한 뒤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빠른 전개로 골과 승리를 노리는 것이다. 김영권은 탁월한 개인기와 스피드, 패스 등을 겸비했다. 공격 전환 시 시발점 역할을 하는 선수다.
결국 김영권의 플레이에 중국전의 경기 운영이 달린 셈이다. 중국의 약점을 아는 김영권이 홍명보 감독의 데뷔승을 안길 지 기대된다.
사진=김재호기자
한국은 24일 밤 8시 화성경기종합타운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호주전을 0-0으로 비긴 한국은 중국전 승리로 대회 첫 승과 함께 홍명보 감독의 A매치 데뷔승을 노린다.
중국은 일본과의 1차전에서 최전방의 가오린을 중심으로 유다바오, 왕용포 등 공격수들이 일본 수비진의 허점을 노렸다. 정즈, 황보원은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볼배급을 하며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했다. 비록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힘있는 플레이를 보인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요구됐다.
그런데 한국에는 중국 선수들의 면면을 모두 알고 있는 김영권이 있다. 중국에는 김영권의 팀 동료가 7명이나 있다. 이들은 1차전에서 각 포지션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김영권은 개개인의 특징을 잘 알기에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법을 찾는데 유리하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가오린과는 소속팀에서 매일 상대를 하기에 봉쇄법을 잘 안다. 가오린의 움직임을 저지한다면 중국 공격진은 그만큼 공간 활용에 애를 먹게 된다. 한국 수비진을 흔드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비의 부담이 발생한다. 이는 한국이 노리는 부분이다. 상대의 창을 무디게 한 뒤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빠른 전개로 골과 승리를 노리는 것이다. 김영권은 탁월한 개인기와 스피드, 패스 등을 겸비했다. 공격 전환 시 시발점 역할을 하는 선수다.
결국 김영권의 플레이에 중국전의 경기 운영이 달린 셈이다. 중국의 약점을 아는 김영권이 홍명보 감독의 데뷔승을 안길 지 기대된다.
사진=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