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4)가 맨유 공식 입단을 앞두고 있는 빅토르 발데스(32)와의 주전 경쟁에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데 헤아는 18일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와 2016년에 계약기간이 만료된다”면서 “그러나 구단과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발데스를 나의 대체자로 영입하려는 건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2년부터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골문을 지킨 발데스는 2013/2014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발데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르사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차기 행선지를 물색해왔다.
그러나 부상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지난 3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된 발데스는 부상 여파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AS모나코 이적이 무산됐고, 리버풀도 발데스에게 관심을 표했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위기에 처한 발데스에게 손을 내민 건 맨유였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상태는 아니지만, 발데스는 현재 맨유 의료진의 도움 아래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맨유는 발데스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데 헤아는 “발데스는 현재 맨유에서 재활훈련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면서 “판 할 감독이 바르사 시절 자신이 발굴한 골키퍼인 발데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단지 회복할 기회를 주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발데스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 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도 “그러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훈련을 한 적이 없다. 때때로 골키퍼 코치와 함께할 때가 있지만, 극히 드물다”고 덧붙였다.
데 헤아가 자신만만한 이유가 있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데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자신감에 차 있는 데 헤아를 긴장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데 헤아는 18일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와 2016년에 계약기간이 만료된다”면서 “그러나 구단과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발데스를 나의 대체자로 영입하려는 건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2년부터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골문을 지킨 발데스는 2013/2014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발데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르사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차기 행선지를 물색해왔다.
그러나 부상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지난 3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된 발데스는 부상 여파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AS모나코 이적이 무산됐고, 리버풀도 발데스에게 관심을 표했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위기에 처한 발데스에게 손을 내민 건 맨유였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상태는 아니지만, 발데스는 현재 맨유 의료진의 도움 아래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맨유는 발데스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데 헤아는 “발데스는 현재 맨유에서 재활훈련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면서 “판 할 감독이 바르사 시절 자신이 발굴한 골키퍼인 발데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단지 회복할 기회를 주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발데스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 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도 “그러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훈련을 한 적이 없다. 때때로 골키퍼 코치와 함께할 때가 있지만, 극히 드물다”고 덧붙였다.
데 헤아가 자신만만한 이유가 있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데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자신감에 차 있는 데 헤아를 긴장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