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 소속 케빈 더 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PL) 내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현재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6월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이적할 수 있다. 나폴리의 디렉터는 더 브라위너를 설득하기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해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요구 사항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후 약 10년 만에 구단과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달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즌이 내가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이 될 것이다. 이렇게 글을 적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선택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이야기는 끝나지만 최고의 챕터였다는 점 하나는 확실하다. 마지막 순간을 함께 즐기자"라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맨시티 구단에 더 브라위너는 모든 것을 안겨준 선수다. 강산이 바뀐다는 시간 동안 팀 내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통산 418경기에서 108골 177도움을 기록한 지표가 이를 대변한다. 구단은 그와 함께 숱한 영광을 이룩했다. 영국 주요 대회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까지 획득하며 최정상 구단 가운데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
문제는 지난 시즌 중반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페이스다. 일단 경기에 나서면 위협적인 모습이었지만, 신체 내구성이 떨어진 탓인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팬들의 관심사는 과연 그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여부에 쏠렸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거론되었으나 그가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활약하길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PL 잔류 가능성도 등장했다. 디 마르지오도 지난 7일 리버풀이 그에게 제안을 건넸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더 브라위너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TBR 풋볼'은 8일 "리버풀은 더 브라위너에게 관심이 없다. 리버풀 소식통은 TBR 수석 기자인 그레이엄 베일리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라고 독점 보도를 내놨다.

디 마르지오 또한 후속 보도를 통해 리버풀행이 아닌 나폴리 이적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 이적에 열려 있다.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밀어붙이고 있다. 확고한 입장을 확인 후 세부 사항으로 넘어가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에어 나폴리' 등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의 아내는 나폴리 지역 내 아파트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적설이 힘을 얻는 하나의 이유로 연결되고 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TBR 풋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현재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6월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이적할 수 있다. 나폴리의 디렉터는 더 브라위너를 설득하기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해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요구 사항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 구단에 더 브라위너는 모든 것을 안겨준 선수다. 강산이 바뀐다는 시간 동안 팀 내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통산 418경기에서 108골 177도움을 기록한 지표가 이를 대변한다. 구단은 그와 함께 숱한 영광을 이룩했다. 영국 주요 대회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까지 획득하며 최정상 구단 가운데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
문제는 지난 시즌 중반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페이스다. 일단 경기에 나서면 위협적인 모습이었지만, 신체 내구성이 떨어진 탓인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팬들의 관심사는 과연 그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여부에 쏠렸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거론되었으나 그가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활약하길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PL 잔류 가능성도 등장했다. 디 마르지오도 지난 7일 리버풀이 그에게 제안을 건넸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더 브라위너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TBR 풋볼'은 8일 "리버풀은 더 브라위너에게 관심이 없다. 리버풀 소식통은 TBR 수석 기자인 그레이엄 베일리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라고 독점 보도를 내놨다.

디 마르지오 또한 후속 보도를 통해 리버풀행이 아닌 나폴리 이적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 이적에 열려 있다.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밀어붙이고 있다. 확고한 입장을 확인 후 세부 사항으로 넘어가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에어 나폴리' 등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의 아내는 나폴리 지역 내 아파트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적설이 힘을 얻는 하나의 이유로 연결되고 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TBR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