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27·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투수 파워랭킹에서 ‘괴물’ 폴 스킨스(23·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자책점(ERA) 0.90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초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투수 파워랭킹 TOP10을 발표했다. 야마모토는 전체 3위, NL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지난달 NL 사이영상 1위로 선정된 스킨스는 야마모토에게 밀려 6위로 추락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7경기 4승 2패 ERA 0.90(40이닝 7실점)으로 ML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율 2위(0.171), WHIP 공동 8위(이닝 당 출루 허용률, 0.93), 탈삼진 공동 10위(49)로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MLB.com은 “2023년 오프시즌 내내 사사키 로키가 주목받았지만, 진짜 주인공은 야마모토였다”며 “다저스가 그에게 역대 투수 최고액인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629억 원)를 안긴 이유가 명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다저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빅리그 첫해였던 2024시즌 데뷔전에서는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시즌 도중 회전근개 염좌 부상으로 60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정규시즌 18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몸값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무대서 4경기 2승 무패 ERA 3.86 기록하며 반등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는 시즌 개막부터 소위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월 도쿄돔 개막전에서 5이닝 1실점 첫 승을 시작으로 시카고 컵스전 6이닝 무실점, 텍사스 레인저스전 7이닝 무실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6이닝 무실점으로 팀 내 에이스 투수로 자리 잡았다.
야마모토의 아시아 출신 최초 사이영상 수상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 선수의 사이영상 수상은 없다. 2019년 류현진이 14승 5패 ERA 2.32로 NL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당시 류현진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 표 1장을 획득했다.

한편 야마모토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김혜성이 야마모토 시즌 5번째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투수 파워랭킹 TOP10을 발표했다. 야마모토는 전체 3위, NL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지난달 NL 사이영상 1위로 선정된 스킨스는 야마모토에게 밀려 6위로 추락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7경기 4승 2패 ERA 0.90(40이닝 7실점)으로 ML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율 2위(0.171), WHIP 공동 8위(이닝 당 출루 허용률, 0.93), 탈삼진 공동 10위(49)로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MLB.com은 “2023년 오프시즌 내내 사사키 로키가 주목받았지만, 진짜 주인공은 야마모토였다”며 “다저스가 그에게 역대 투수 최고액인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629억 원)를 안긴 이유가 명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다저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빅리그 첫해였던 2024시즌 데뷔전에서는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시즌 도중 회전근개 염좌 부상으로 60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정규시즌 18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몸값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무대서 4경기 2승 무패 ERA 3.86 기록하며 반등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는 시즌 개막부터 소위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월 도쿄돔 개막전에서 5이닝 1실점 첫 승을 시작으로 시카고 컵스전 6이닝 무실점, 텍사스 레인저스전 7이닝 무실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6이닝 무실점으로 팀 내 에이스 투수로 자리 잡았다.
야마모토의 아시아 출신 최초 사이영상 수상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 선수의 사이영상 수상은 없다. 2019년 류현진이 14승 5패 ERA 2.32로 NL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당시 류현진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 표 1장을 획득했다.

한편 야마모토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김혜성이 야마모토 시즌 5번째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