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1라운드 3번 홀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계단으로 내려오고 있다. /AFPBBNews=뉴스1 |
LPGA US 여자 오픈 1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인해 결국 순연됐다.
2015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총상금 400만달러)'의 1라운드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6406야드)에서 열린 가운데, 기상 악화로 인해 순연됐다.
이날 현지에 낙뢰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날씨가 계속해서 좋지 않았다. 결국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3분(한국시간 10일 오전 7시 3분)에 1라운드 경기가 중단됐다. 이어 현지 시간 오후 7시 42분 낙뢰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선수들이 몸을 풀었으나, 일몰로 재개되지 못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 156명 중 56명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다 치르지 못한 경기는 오는 11일 2라운드 시작 전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캐리 웹(호주)이 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양희영(25)이 3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또 아직 파 퍼트를 남겨놓고 있는 최나연(27,SK텔레콤) 역시 3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전인지(20,하이트진로)와 이미향(22,볼빅)이 2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5위에 랭크돼 있으며,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2언더파를 치고 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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