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사이비 종교 단체 '돌나라'와 교주 박명호의 실체가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에서 방영됐다.
지난 13일 웨이브에서 '악인취재기'에서는 2009년 신도 성착취 폭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박명호 돌나라 교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악인취재기'의 4~5회에서는 아동학대, 교주 신격화, 가스라이팅 성폭력 문제, 무임금 집단생활 등 악행을 벌인 사이비 종교 돌나라를 밀착 추적했다.
2009년 당시 '돌나라'의 박명호 교주의 신도 성착취 폭로와 관련해 충격적인 CCTV 영상이 공개된 됐다. 수사망이 좁혀지자 해당 종교 단체는 브라질로 단체 이주했다.
그럼에도 '돌나라'는 2022년 '어린이 5명 사망 사건'으로 다시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어린이 5명 사망 사건은 작년 브라질 한인 집단 농장 '돌나라 오아시스'에서 정화조를 설치하려 판 흙더미에 어린이 5명이 파묻혀 사망했다. 당시 JTBC에서 돌나라가 숨진 아이들의 장례를 치른 후 구성원들에게 '다섯 용사의 장례식을 통해 우주 최고의 승리자들의 봉천 예물을 올렸다'고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보도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악인취재기에서는 단독 입수한 법정 증거자료, 돌나라를 탈퇴한 이들의 증언, 그리고 1만 페이지에 달하는 돌나라 소속 어린이 사망사고 검찰수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돌나라의 악행을 방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주가 어린 여자 아이들을 ‘신부’로 부르고, 유아들을 세뇌해 교주를 ‘서방님’으로 인식하도록 가스라이팅한 현장도 공개했다.
한편 돌나라의 실체는 한 여성이 교주 박명호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