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난 선수가 여성 농구 경기 참여? ‘이 사람’ 정체 충격
입력 : 2024.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미국의 한 고등학교 여자부 농구경기에서 압도적인 체격과 힘으로 상대팀 선수를 압도한 트랜스젠더 선수의 팀이 우승을 차지해 논란이다.



데일리 메일,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지난 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여고생 농구팀 선수 중 3명은 경기 시작 16분만에 자신을 ‘여성’으로 규정한 생물학적 남성인 상대팀 선수와 경기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나중에 교체할 선수가 없자 결국 기권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부상 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며칠 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해 기권을 선언했다”며 “12명 선수 가운데 부상 선수들을 포함해 총 4명이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경기 영상에서는 덩치가 확연히 큰 선수가 앞의 여성 선수들을 가볍게 밀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트랜스젠더 선수는 상대팀 선수의 공을 완력으로 빼앗고 한 손으로 슛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상대팀 선수가 크게 넘어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허리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한 선수는 “해당 선수는 자신을 여성이라고 인지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라면서 “키가 182㎝가 넘고 수염이 나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해당 경기에서 성전환 선수 한 명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여고생 선수가 속출했지만, 메사추세츠 학교 체육협회 측은 경기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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