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방심이 큰 화를 불렀다. 음주 운전 논란을 빚은 'KBO리그 통산 121승 레전드' 장원삼(41)이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하차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JTBC '최강야구' 제작인은 19일 "장원삼은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은 본인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장원삼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앞서 장원삼은 17일 오후 1시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원삼을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미한 사고로 판단한 경찰은 장원삼을 귀가 조처한 뒤 추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원삼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다음 날인 18일 SNS를 통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 따르면 장원삼은 사고 전날(16일) 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가 사고 당일 낮 부산에 미팅이 있어 차를 직접 몰던 중 접촉 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숙취가 잔여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동행인들 함께 하여 운전을 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다"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시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내 지나가던 경찰분들에 의해 음주 테스트를 하게 되었고 음주 운전 접촉 사고로 결론이 나게 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장원삼은 "저 혼자만의 안일한 생각과 행동으로 저와 사고가 나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저로 인해 다시 한번 실망감과 차질을 드려 팬분들과 방송관계자, 감독님과 선수분들, 협찬사와 광고주분들 모든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은퇴 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도움 주신 최강야구 모든 구성원 팀들 팬 분들께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자진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게 맞고, 저의 잘못으로 자진 하차하겠다는 통보도 잘못된거 같아 PD님과 감독님을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번 상황 설명 후 응당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2002 신인 드래프트 2차 11라운드 89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고 경성대에 진학한 뒤 2006년에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원삼은 우리-서울 히어로즈(현 키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특히 삼성 시절에는 왕조 멤버로 활약하며 2012년 다승왕(17승)과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KBO리그 통산 15시즌 동안 367경기에 등판해 121승 98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28의 기록을 남겼다.
은퇴 후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멤버로 활약하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원삼은 한순간의 방심과 안일한 행동으로 음주 운전 논란을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게 됐다.
사진=OSEN, 장원삼 인스타그램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JTBC '최강야구' 제작인은 19일 "장원삼은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은 본인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장원삼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앞서 장원삼은 17일 오후 1시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원삼을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미한 사고로 판단한 경찰은 장원삼을 귀가 조처한 뒤 추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원삼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다음 날인 18일 SNS를 통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 따르면 장원삼은 사고 전날(16일) 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가 사고 당일 낮 부산에 미팅이 있어 차를 직접 몰던 중 접촉 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숙취가 잔여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동행인들 함께 하여 운전을 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다"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시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내 지나가던 경찰분들에 의해 음주 테스트를 하게 되었고 음주 운전 접촉 사고로 결론이 나게 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장원삼은 "저 혼자만의 안일한 생각과 행동으로 저와 사고가 나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저로 인해 다시 한번 실망감과 차질을 드려 팬분들과 방송관계자, 감독님과 선수분들, 협찬사와 광고주분들 모든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은퇴 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도움 주신 최강야구 모든 구성원 팀들 팬 분들께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자진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게 맞고, 저의 잘못으로 자진 하차하겠다는 통보도 잘못된거 같아 PD님과 감독님을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번 상황 설명 후 응당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2002 신인 드래프트 2차 11라운드 89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고 경성대에 진학한 뒤 2006년에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원삼은 우리-서울 히어로즈(현 키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특히 삼성 시절에는 왕조 멤버로 활약하며 2012년 다승왕(17승)과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KBO리그 통산 15시즌 동안 367경기에 등판해 121승 98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28의 기록을 남겼다.
은퇴 후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멤버로 활약하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원삼은 한순간의 방심과 안일한 행동으로 음주 운전 논란을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게 됐다.
사진=OSEN, 장원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