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LG 트윈스의 '광속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25)이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LG는 KBO리그 경기가 없는 19일(월) 정우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우영은 데뷔 첫 시즌(2019년)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하며 신인왕으로 등극했다. 이후 3년 연속 20홀드(20-27-35)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2승 3패 35홀드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며 홀드왕까지 차지했다.
사이드암 투구 폼에서 나오는 최고 157km/h의 싱커를 앞세운 정우영은 한때 메이저리그의 관심까지 받았지만, 2023시즌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해 5승 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으로 주춤했고,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개막 후에 한 달 정도가 지난 4월 말부터 1군에 합류한 정우영은 6경기서 평균자책점 1.59(5⅔이닝 1실점)로 순항하는 듯했지만, 팔꿈치 수술 부위가 완전치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정우영은 6월 5경기(4⅓이닝)서 자책점 '0'을 기록했으나, 7월 8경기 평균자책점 8.44(5⅓이닝 5실점), 8월 4경기서 평균자책점 8.10(3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3볼넷,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는 등 8월에만 9이닝당 볼넷 16.2개(3⅓이닝 6볼넷)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올 시즌 23경기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34의 성적을 기록한 정우영은 특히 승계주자 실점률이 100%(8명 중 8실점)에 달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인 끝에 2군으로 내려가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됐다.
사진=OSEN
LG는 KBO리그 경기가 없는 19일(월) 정우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우영은 데뷔 첫 시즌(2019년)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하며 신인왕으로 등극했다. 이후 3년 연속 20홀드(20-27-35)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2승 3패 35홀드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며 홀드왕까지 차지했다.
사이드암 투구 폼에서 나오는 최고 157km/h의 싱커를 앞세운 정우영은 한때 메이저리그의 관심까지 받았지만, 2023시즌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해 5승 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으로 주춤했고,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개막 후에 한 달 정도가 지난 4월 말부터 1군에 합류한 정우영은 6경기서 평균자책점 1.59(5⅔이닝 1실점)로 순항하는 듯했지만, 팔꿈치 수술 부위가 완전치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정우영은 6월 5경기(4⅓이닝)서 자책점 '0'을 기록했으나, 7월 8경기 평균자책점 8.44(5⅓이닝 5실점), 8월 4경기서 평균자책점 8.10(3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3볼넷,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는 등 8월에만 9이닝당 볼넷 16.2개(3⅓이닝 6볼넷)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올 시즌 23경기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34의 성적을 기록한 정우영은 특히 승계주자 실점률이 100%(8명 중 8실점)에 달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인 끝에 2군으로 내려가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됐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