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영입이 온다' PSG, '레알-맨시티 타깃' 독일 최고의 재능에 2230억 장전
입력 : 202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독일 최고의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PSG는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 오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타 비르츠에 대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는 10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1월 레버쿠젠에 입단한 그는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득점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르츠는 뮌헨전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개월 3일)을 경신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9개월 동안 결장했다. 한 차례 장기 부상을 당해 기량이 꺾일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비르츠는 지난 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올라선 비르츠는 공식전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28승 6무)에 공헌했다. 레버쿠젠이 DFB 포칼까지 우승하면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비르츠는 현재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그에게 군침을 흘리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실력을 가진 비르츠는 대형 구단에 매력적인 매물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PSG도 참전했다. PSG는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30억 원)의 거금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레버쿠젠이 비르츠에 대해 책정한 몸값이다. PSG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