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너 네이마르야?'... '토트넘 최대 유망주'의 미친 활약→매디슨도 극찬 ''20분간 네이마르가 있는 줄 알았다''
입력 : 2024.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이키 무어가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제임스 매디슨은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이 AZ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7세 소년 마이키 무어를 네이마르에 비유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룹 스테이지 3라운드 AZ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무어는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무어는 전반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특히 후반 초반에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왼쪽으로 이동한 17세의 무어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두려움 없는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브라질의 레전드인 네이마르와 비교되기도 했다.



무어는 이 경기에서 78%의 패스 성공률, 1번의 기회 창출, 33%의 드리블 성공률, 1번의 공격 지역 패스, 100%의 롱패스 성공률, 1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평점 6.6점을 기록했다.

무어는 현재 유로파리그에서 두 차례 선발 출전 경험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21분을 뛰었다.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출전 시간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토트넘 팬들은 무어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 후 매디슨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45분부터 65분까지 왼쪽 측면에 네이마르가 있는 줄 알았다! 그는 훌륭했다. 그는 공을 요구하고, 두려움 없이, 그 젊고 겁 없는 정신력을 보여줬는데, 그런 모습은 절대 빼앗기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매디슨은 이어서 "그는 어리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소년이고, 정보를 받아들이고,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선배로서 그를 도울 수 있는 현명한 조언을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저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은 후 EFL 컵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다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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