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심정지 상태로 발견..119구급차에 실려갔지만 별세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엄마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미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경찰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차에 실려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타살 흔적이 발견 된 것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김수미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며느리 배우 서효림 등 가족이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 손을 떨고 어눌한 말투를 써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김수미는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임플란트를 해서 발음이 좀 안 좋다"며 "건강은 괜찮다. (달리) 불편한 건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개월 만에 갑작스레 심정지로 사망해 충격을 전한다.
특히 고인은 예능에 출연, 친근한 이미지와 직접 김치 사업까지 하는 손맛으로 대중과 더욱 친근해졌기에 별세 소식에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다. 김수미는 1980년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를 연기해 국민 배우로 사랑 받았다. 김수미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6일부터 26일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주인공 봉란 역을 맡아 열연했고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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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로 발견..119구급차에 실려갔지만 별세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서울=뉴스1) =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수미는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연극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연극, 예능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김수미는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회복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사진은 배우 김수미가 지난 2020년 6월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 2024.10.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25일 경찰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차에 실려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타살 흔적이 발견 된 것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김수미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며느리 배우 서효림 등 가족이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 손을 떨고 어눌한 말투를 써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김수미는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임플란트를 해서 발음이 좀 안 좋다"며 "건강은 괜찮다. (달리) 불편한 건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개월 만에 갑작스레 심정지로 사망해 충격을 전한다.
특히 고인은 예능에 출연, 친근한 이미지와 직접 김치 사업까지 하는 손맛으로 대중과 더욱 친근해졌기에 별세 소식에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다. 김수미는 1980년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를 연기해 국민 배우로 사랑 받았다. 김수미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6일부터 26일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주인공 봉란 역을 맡아 열연했고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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