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박살 낸 '그 윙어', PL 복귀할 뻔했다... ''첼시 제안 거절, 바르셀로나 남길 원했다''
입력 : 2024.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뮌헨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친 하피냐가 첼시로 이적할 뻔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스타 하피냐가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 3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이 경기에서 하피냐는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뮌헨을 꺾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하피냐는 2024/25 시즌 현재까지 모든 대회에서 13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고 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피냐가 여름 이적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었다.





지난 9월,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하피냐가 바르셀로나에게 8천만 유로(약 1,195억 원)를 제시한 사우디 프로 리그 팀 알 나스르로의 이적을 거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팀인 첼시도 하피냐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원했다.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한 하피냐에 대해 경기 후 바르셀로나의 한시 플릭 감독은 "하피냐는 팀이 어떻게 기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그는 훈련과 경기에서 항상 좋은 태도를 보인다. 우리에게는 하피냐가 매우 중요한데, 그가 하는 역습 공격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가 득점을 준비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플릭 감독은 이어서 "그는 공을 다루는 역동성이 뛰어나고 특별한 경기를 펼쳤다. 그의 공격과 수비의 역동성과 좋은 기술은 특별한 것이다. 그런 선수를 본 적이 없으며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플릭 감독은 하피냐의 골에 엄청난 패스를 연결한 유스 선수인 카사도에 대해서도 칭찬으로 가득했다. 플릭은 "카사도가 바르사 아틀레틱 출신이고 지금 그의 수준을 본다면 정말 놀랍다. 그는 수비적으로나 발밑에서 공을 다루는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플릭은 이어서 "모두 라 마시아에게 공을 돌린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 선수들의 수준을 알 수 있다. 후반전에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공을 패스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스태프들을 포함해 모두가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론비주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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