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30억 최악의 먹튀 노린다...''역동성을 더할 것이라 여기는 중''
입력 : 202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먹튀 안토니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첼시는 더 큰 역동성으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팀을 강화하기 위해 맨유의 윙어 안토니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그는 2020/21시즌 46경기 10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1/22시즌에는 33경기 12골 10도움으로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2022년 여름 안토니는 맨유로 이적했다. 그해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는 자신의 애제자였던 안토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맨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8,500만 파운드(한화 약 1,524억 원)를 투자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 44경기 8골 3도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적응기가 끝나면 더 나아지길 바랐지만 오히려 더 퇴보했다. 그는 2023/24시즌 38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리그에서는 1골밖에 넣지 못하며 먹튀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에도 5경기 1골로 전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본인을 데려온 텐 하흐 감독마저 경질 통보를 받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맨유는 내년 1월 안토니에게 구단을 떠나도 된다는 말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맨유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안토니를 노리는 구단은 첼시다. ‘피차헤스’에 의하면 첼시는 안토니가 팀의 약점 중 하나인 역동성을 더할 것이라 보고 있다. 첼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안토니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Chelsea Verse/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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