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주앙 펠릭스(24·첼시)가 터무니 없는 실수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첼시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아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승을 기록한 첼시는 32개 팀 중 1위로 뛰어올랐고,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스코어에서 볼 수 있듯 첼시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11분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마르크 기우, 악셀 디사시, 펠릭스(멀티골),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멀티골)가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볼 점유율 52%를 확보하며 슈팅 31회, 유효슈팅 18회를 기록했다. 골 기대값(xG)은 무려 5.8에 달했다.
군더더기를 찾아볼 수 없는 완승이지만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바로 멀티골을 폭발한 펠릭스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7일 "펠릭스는 결정적 기회를 놓쳤고,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올 시즌 최악의 실수였다"며 "그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에 의해 실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 앞에서 끔찍한 순간을 겪었다. 다행히도 그는 곧 실수를 만회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타이리크 조지가 문전으로 강하게 올렸고, 상대 골키퍼 손을 스치며 반대쪽의 펠릭스에게 향했다. 그냥 툭 차 넣기만 해도 골이 되는 상황, 펠릭스는 자신의 주발이 아닌 왼발로 슛을 가져갔고 볼은 골대 바깥으로 나갔다. 예상치 못한 장면에 대부분 선수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노아 선수들 역시 놀란 눈치였다.
전반 20분, 40분 멀티골로 실수를 만회한 펠릭스였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펠릭스는 2019년 SL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면서 무려 1억 2,720만 유로(약 1,90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올여름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한 이적료는 5,200만 유로(약 780억 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펠릭스를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며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펠릭스는 멀티골을 비롯해 슈팅 7회, 유효슈팅 3회, 드리블 성공 4회, 찬스 메이킹 2회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사진=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TNT 스포츠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아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승을 기록한 첼시는 32개 팀 중 1위로 뛰어올랐고,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스코어에서 볼 수 있듯 첼시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11분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마르크 기우, 악셀 디사시, 펠릭스(멀티골),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멀티골)가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볼 점유율 52%를 확보하며 슈팅 31회, 유효슈팅 18회를 기록했다. 골 기대값(xG)은 무려 5.8에 달했다.
군더더기를 찾아볼 수 없는 완승이지만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바로 멀티골을 폭발한 펠릭스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7일 "펠릭스는 결정적 기회를 놓쳤고,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올 시즌 최악의 실수였다"며 "그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에 의해 실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 앞에서 끔찍한 순간을 겪었다. 다행히도 그는 곧 실수를 만회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타이리크 조지가 문전으로 강하게 올렸고, 상대 골키퍼 손을 스치며 반대쪽의 펠릭스에게 향했다. 그냥 툭 차 넣기만 해도 골이 되는 상황, 펠릭스는 자신의 주발이 아닌 왼발로 슛을 가져갔고 볼은 골대 바깥으로 나갔다. 예상치 못한 장면에 대부분 선수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노아 선수들 역시 놀란 눈치였다.
전반 20분, 40분 멀티골로 실수를 만회한 펠릭스였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펠릭스는 2019년 SL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면서 무려 1억 2,720만 유로(약 1,90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올여름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한 이적료는 5,200만 유로(약 780억 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펠릭스를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며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펠릭스는 멀티골을 비롯해 슈팅 7회, 유효슈팅 3회, 드리블 성공 4회, 찬스 메이킹 2회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사진=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TNT 스포츠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