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 배웅기 기자= 지난 주말 입스위치 타운전(1-2 패)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쿠웨이트 골문을 정조준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22위)과 쿠웨이트(135위)의 FIFA랭킹 차이는 무려 113계단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2승 4무 8패로 앞선다. 대표팀은 이번 주 이라크와 요르단의 맞대결이 예정된 만큼 쿠웨이트전 승리로 승점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각오다.
첫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을 0-0으로 비긴 홍명보호는 이후 오만(3-1 승), 요르단(2-0 승), 이라크(3-2 승)를 차례로 꺾고 승점 10을 확보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 요르단(2승 1무 1패·승점 7), 3위 이라크(2승 1무 1패·승점 7), 4위 오만(1무 3패·승점 3), 5위 쿠웨이트(3무 1패·승점 3), 6위 팔레스타인(2무 2패·승점 2)이 뒤를 잇는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며, 이명재-김민재-조유민-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박용우-황인범이 중원을 구성했고, 2선의 손흥민-이재성-이강인이 최전방의 오세훈을 지원사격한다.
벤치에는 김경민, 김문환, 백승호, 주민규, 오현규, 이창근, 이태석, 김봉수, 홍현석, 배준호, 권경원, 이현주가 대기한다.
지난 9월 가라바흐 FK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3-0 승)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약 2개월 만에 돌아왔다. 손흥민은 10월 중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4-1 승)에 복귀하며 득점포를 신고했으나 이후 통증이 재발했고, 이달 초 애스턴 빌라전(4-1 승) 기점으로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대표팀 소집 직전 있었던 입스위치전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당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되는 손흥민을 걱정하며 "토트넘과 대표팀이 협력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13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는 상황에 맞게 전체적인 걸 고려해 준비하겠다"며 "본인이 (입스위치전 풀타임 출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토트넘에서도 그런 부분을 알고 90분을 활용했을 것이다. 오늘(13일) 훈련을 하루 더 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다. 지금으로서 출전 여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22위)과 쿠웨이트(135위)의 FIFA랭킹 차이는 무려 113계단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2승 4무 8패로 앞선다. 대표팀은 이번 주 이라크와 요르단의 맞대결이 예정된 만큼 쿠웨이트전 승리로 승점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각오다.
첫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을 0-0으로 비긴 홍명보호는 이후 오만(3-1 승), 요르단(2-0 승), 이라크(3-2 승)를 차례로 꺾고 승점 10을 확보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 요르단(2승 1무 1패·승점 7), 3위 이라크(2승 1무 1패·승점 7), 4위 오만(1무 3패·승점 3), 5위 쿠웨이트(3무 1패·승점 3), 6위 팔레스타인(2무 2패·승점 2)이 뒤를 잇는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며, 이명재-김민재-조유민-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박용우-황인범이 중원을 구성했고, 2선의 손흥민-이재성-이강인이 최전방의 오세훈을 지원사격한다.
벤치에는 김경민, 김문환, 백승호, 주민규, 오현규, 이창근, 이태석, 김봉수, 홍현석, 배준호, 권경원, 이현주가 대기한다.
지난 9월 가라바흐 FK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3-0 승)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약 2개월 만에 돌아왔다. 손흥민은 10월 중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4-1 승)에 복귀하며 득점포를 신고했으나 이후 통증이 재발했고, 이달 초 애스턴 빌라전(4-1 승) 기점으로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대표팀 소집 직전 있었던 입스위치전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당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되는 손흥민을 걱정하며 "토트넘과 대표팀이 협력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13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는 상황에 맞게 전체적인 걸 고려해 준비하겠다"며 "본인이 (입스위치전 풀타임 출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토트넘에서도 그런 부분을 알고 90분을 활용했을 것이다. 오늘(13일) 훈련을 하루 더 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다. 지금으로서 출전 여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