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도 선수가 알아서 모인다'...37경기 26골 9도움 FW, ''어린 시절부터 내 꿈은 바르셀로나 이적''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는 돈이 없어도 선수가 알아서 모이는 빅클럽이다.

스페인 매체 '바르사 유니버셜'은 18일(한국시간) "릴의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의 팬이었고 언젠간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고 뛰길 꿈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벨기에 리그 KAA 헨트 소속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빼어난 재능은 어려서부터 빛을 발휘했다. 그는 2019/21 시즌 공식전 34경기를 소화하며 21골 8도움을 올렸다. 리그로만 한정해도 무려 18골을 터트리며 전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가 됐다.

그러자 수많은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고 프랑스 리그 앙 릴이 데이비드 영입에 성공했다. 릴에서도 데이비드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공식전 37경기에서 26골 9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선 득점 선두 킬리안 음바페를 바짝 뒤 쫓으며 2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역시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임에도 벌써 19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챙긴 데이비드를 향해 유럽 명문 구단들이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며 남다른 자본력으로 무장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데이비드는 바르셀로나를 눈여겨 보고 있는 듯하다.

매체는 데이비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를 응원해 왔다. 내가 자라오면서 계속해서 호감을 느낀 구단이다. 어떤 팀을 응원한다는 사실은 당연히 그 곳에서 뛰는 것을 꿈꾸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 또한 공격수 보강의 필요성이 적지 않다. 1988년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건재한 활약을 펼치고 있긴 하나 나이를 감안할 때 언제든 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겪을 수 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 혼자 바르셀로나의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길 기대하는 것 역시 무리수에 가깝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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