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모하메드 살라는 여러모로 리버풀을 구해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더 타임스' 보도 내용을 인부 인용해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2년 전 안토니 영입을 고려했다. 그는 당시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이던 살라의 대체자로 영입 리스트 상단에 자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 주장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 협상에 실패할 경우 당시 아약스에서 활약하고 있던 안토니를 통해 스쿼드 보강 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
또한 사우디 매체인 'winwin'은 안토니 에이전트 주니오르 페르도소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안토니가 리버풀의 제안을 받았단 것은 사실이다. 안토니의 리버풀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단 것은 살라가 재계약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리버풀 잔류를 택했다"라며 "그게 안토니의 리버풀 이적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토니는 2022년 아약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는 무려 9,500만 유로(약 1,401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안토니를 영입했다.
이는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폴 포그바에 이어 맨유 역대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었다. 자연스레 기대감 또한 상당했다. 안토니를 잘 활용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었기에 시너지를 기대하는 이도 많았다.
그러나 결과는 최악 그 자체였다. 첫 시즌 안토니는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긴 하나 프리미어리그에 도착한 후 곧바로 치른 시즌이기에 기다려줘야 한다는 여론도 존재했다.
문제는 이후 안토니가 빠르게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는 점에 있다. 그는 지난 시즌 3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만 적었던 것도 아니다.
단조로운 드리블 패턴은 간파당했고 패스, 크로스 등 도우미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해 내지 못했다. 올 시즌은 더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는 겨우 5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떠나며 출전 시간 또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더 타임스' 보도 내용을 인부 인용해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2년 전 안토니 영입을 고려했다. 그는 당시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이던 살라의 대체자로 영입 리스트 상단에 자리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우디 매체인 'winwin'은 안토니 에이전트 주니오르 페르도소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안토니가 리버풀의 제안을 받았단 것은 사실이다. 안토니의 리버풀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단 것은 살라가 재계약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리버풀 잔류를 택했다"라며 "그게 안토니의 리버풀 이적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토니는 2022년 아약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는 무려 9,500만 유로(약 1,401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안토니를 영입했다.
이는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폴 포그바에 이어 맨유 역대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었다. 자연스레 기대감 또한 상당했다. 안토니를 잘 활용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었기에 시너지를 기대하는 이도 많았다.
그러나 결과는 최악 그 자체였다. 첫 시즌 안토니는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긴 하나 프리미어리그에 도착한 후 곧바로 치른 시즌이기에 기다려줘야 한다는 여론도 존재했다.
문제는 이후 안토니가 빠르게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는 점에 있다. 그는 지난 시즌 3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만 적었던 것도 아니다.
단조로운 드리블 패턴은 간파당했고 패스, 크로스 등 도우미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해 내지 못했다. 올 시즌은 더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는 겨우 5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떠나며 출전 시간 또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