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목동운동장 내 최고급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테이블석 '컴포테이블(comforTable)석'을 새롭게 선보인다.

컴포테이블은 '편안함'을 뜻하는 '컴포터블(comfortable)과 '테이블(table)'을 경합한 명칭으로 더욱 특별한 관람 환경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기획된 서울 이랜드의 프리미엄 테이블석을 의미한다.

목동운동장 서측 2번 게이트 인근 W14 구역에 위치해 있고 총 26개의 2인용 테이블로 구성돼있다. 모든 좌석에는 고급 가죽시트가 적용돼 마치 영화관에 온듯한 안락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테이블 하단에는 쿨링팬이 장착돼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상단에는 무선 충전기가 설치돼 스마트폰 충전과 동시에 중계 시청이 가능하며 컵홀더로 하여금 편리하게 음료를 보관할 수 있다. 측면에는 수납방과 가방 고리가 마련돼있고 좌석당 콘센트 2구가 제공된다. 더불어 통로에는 보조 계단이 만들어져 좌석 이동 시 편의성을 높였다.

컴포테이블석 가격은 테이블당 8만 원(2인 기준)이며 사전 예매 시 4,000원 할인된 7만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이랜드 멤버십 보유자는 7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경기장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컴포테이블석 역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 이랜드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컴포테이블석 체험단'을 모집한다. 선정된 팬에게는 2인 관람권이 제공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좌석의 시야, 기능, 활용성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서울 이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이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컴포테이블석을 기획했다.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팬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