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新 라이징 스타로 우뚝..핫한 데뷔 행보ing [Oh!쎈 레터]
입력 : 2024.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역시 '까봐야' 안다. 또 하나의 스타가 나올 조짐이다. 대형 신인이 승승장구하는 흐름 속에서 중소의 신인이 버젓이 자리 잡을 줄 누가 알았을까. 걸그룹 유니스가 쟁쟁한 신인 사이에서도 주가를 제대로 올리는 모습이다. 

유니스는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서바이벌 출신 그룹이다. 이들은 '유니버스 티켓'을 공동 제작한 신생 기획사 F&F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하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유니스의 데뷔 행보는 일거수일투족 핫하다. 이는 이들의 음반과 음원 성적, SNS 수치 등이 뒷받침해 준다.

먼저, 앨범 'WE UNIS'는 발매 직후 필리핀과 카타르 앨범 톱 차트 정상을 찍었다. 이외에도 9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4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최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뷔곡 'SUPERWOMAN' 역시 마찬가지다. 공개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차트 15위, 멜론 HOT100 87위 등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마카오와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최상위권도 기록했다. 데뷔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 차트까지 입성한 것은 유니스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보여준다. 

[OSEN=최규한 기자] 그룹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2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위 유니스)'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br /><br />유니스(UNIS) 타이틀곡 'SUPERWOMAN(슈퍼우먼)'은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으로,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스스로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유니스의 당당하고도 사랑스러운 포부를 보여준다.<br /><br />유니스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3.27 / dreamer@osen.co.kr
유니스 하면 SNS도 빼놓을 수 없다. 유니스는 데뷔조 발탁 후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으로 팬들과 소통해 왔다. 그 결과 정식 데뷔 전부터 높은 SNS 팔로워와 조회수를 얻게 됐다. 

현재는 더 남다르다. 유니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5.8만, 틱톡은 89.7만을 돌파했다. 데뷔 전 형성한 팬덤의 규모가 크더라고 새로 유입되는 팬이 없다면 정체되기 마련. 유니스는 데뷔 후에도 빠른 속도로 SNS 팔로워 수를 늘려나가며 신인답지 않은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곡 홍보 일환인 챌린지도 눈길을 끈다. 챌린지는 아이돌에게 필수다. 유니스는 수많은 동료, 선배 가수들과 신곡 챌린지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아티스트 대비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신인은 상대적으로 댄스 챌린지 품앗이가 어렵다. 그러나 유니스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아티스트와의 챌린지를 쉴 틈 없이 보여주는 중이다. 데뷔 전 형성한 글로벌 팬덤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대중에게도 존재감을 확실히 굳혀가는 모양새다. 

대형 신인과 견줘도 손색없는 중소돌의 등장이라니. 음원 차트나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거둔 건 아니지만, 유니스의 행보가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들의 성취가 아이돌도 이제는 까봐야 아는 시대라는 걸 증명한 셈이 됐다.

데뷔하자마자 성공을 향한 초석을 빠르게 닦고 있는 유니스. 이제는 유니스가 써 내려갈 앞으로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현재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는 이유다. /mk3244@osen.co.kr

[사진] F&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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