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최강 필승조 전상현(28)이 2025시즌 타이거즈 역사상 첫 100홀드에 도전한다.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전상현은 2019시즌부터 팀의 필승조를 맡았다. 그는 해당 시즌 1승 4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12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2020시즌에는 문경찬 대신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으며 2승 2패 15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분투했다.
2021시즌부터는 정해영이 클로저로 자리 잡자 셋업맨 역할로 돌아갔다. 전상현은 KIA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그는 2022시즌(16)과 2023시즌(13) 모두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2.15)를 올렸다.
2024시즌에도 전상현은 빛났다. 그는 올 시즌 10승 5패 7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4점대까지 올랐지만 커리어 통산 최다 이닝(66이닝)을 달성했다. 정해영이 시즌 중반 잠시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대체 마무리 역할도 맡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홀드 기록이었다. 올 시즌 19홀드를 수확한 전상현은 심동섭(67홀드을 넘어 타이거즈 최다 홀드 투수(84홀드)로 올라섰다. 전상현은 KIA 입단 후 통산 312경기 27승 21패 25세이브 84홀드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
2025시즌 전상현은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KIA 역사상 최초의 100홀드다. KBO리그에 홀드 개념이 도입된 이래 KIA에서 100홀드 고지에 오른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전상현이 2025시즌 16홀드만 추가하면 타이거즈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전상현이 두 자릿수 홀드를 올리는 건 개인뿐만 아니라 팀에도 중요하다. KIA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핵심 불펜 장현식을 LG 트윈스로 떠나보냈다. 장현식이 떠난 KIA 계투진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선수는 KBO리그 정상급 구원 투수 전상현이다.
변수는 역시 부상이다. 전상현은 2019시즌 이후 매 시즌 최소 1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2021시즌에는 어깨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아 전반기를 완전히 결장한 경험이 있다. 전상현이 부상이라는 변수를 극복하고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OSEN, 뉴시스 제공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전상현은 2019시즌부터 팀의 필승조를 맡았다. 그는 해당 시즌 1승 4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12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2020시즌에는 문경찬 대신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으며 2승 2패 15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분투했다.
2021시즌부터는 정해영이 클로저로 자리 잡자 셋업맨 역할로 돌아갔다. 전상현은 KIA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그는 2022시즌(16)과 2023시즌(13) 모두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2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2.15)를 올렸다.
2024시즌에도 전상현은 빛났다. 그는 올 시즌 10승 5패 7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4점대까지 올랐지만 커리어 통산 최다 이닝(66이닝)을 달성했다. 정해영이 시즌 중반 잠시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대체 마무리 역할도 맡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홀드 기록이었다. 올 시즌 19홀드를 수확한 전상현은 심동섭(67홀드을 넘어 타이거즈 최다 홀드 투수(84홀드)로 올라섰다. 전상현은 KIA 입단 후 통산 312경기 27승 21패 25세이브 84홀드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
2025시즌 전상현은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KIA 역사상 최초의 100홀드다. KBO리그에 홀드 개념이 도입된 이래 KIA에서 100홀드 고지에 오른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전상현이 2025시즌 16홀드만 추가하면 타이거즈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전상현이 두 자릿수 홀드를 올리는 건 개인뿐만 아니라 팀에도 중요하다. KIA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핵심 불펜 장현식을 LG 트윈스로 떠나보냈다. 장현식이 떠난 KIA 계투진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선수는 KBO리그 정상급 구원 투수 전상현이다.
변수는 역시 부상이다. 전상현은 2019시즌 이후 매 시즌 최소 1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2021시즌에는 어깨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아 전반기를 완전히 결장한 경험이 있다. 전상현이 부상이라는 변수를 극복하고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OSEN,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