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동건과 이혼 전 결혼생활 고백 “매일 악몽 꿨다”→최동석은 오열[Oh!쎈 이슈]
입력 : 2024.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조윤희가 전 남편인 배우 이동건과 이혼하기 전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털어놓았다. 지난해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한 방송인 최동석은 오열까지 했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배우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다시 혼자가 된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삶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는 스튜디오 녹화에도 함께 참여해 MC 박미선과 합을 맞추며 서로의 일상에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0일 공개된 티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조윤희는 “이혼하기 전에 잠을 잘 못 잤다.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매일 악몽을 꾸다가..”라고 이혼 전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회상했다. 

조윤희는 2017년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얻었으나, 결혼 3년만인 2020년 이혼 후 딸을 양육하고 있다. 이후 조윤희는 2021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에 딸과 출연해 돌싱의 삶을 솔직하게 보여줬던 바. 

특히 당시 방송에서 조윤희는 딸 로아와 이동건의 생일케이크 재료를 직접 구하기 위해 블루베리 농장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조윤희는 전 남편인 이동건의 생일을 챙기는 것과 관련해 “저희 집안이 가족 생일을 잘 챙기는 편이다. 아빠는 떨어져 사니까 더 잘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 말했다. 

그러면서 “로아 아빠가 굉장히 기뻐할 것 같고, 로아한테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전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나영은 “외국 같다. 할리우드다”며 놀랐고, 김현숙 역시 “신여성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이혼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은 티저 영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눈시울을 붉힌 채 말을 잇지 못한 최동석은 결국 안경을 벗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했다. 이후 2021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그는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 이후 최동석은 SNS를 통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며 갈등을 폭로하기도 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최동석은 오랜 휴식기 끝에 지난 20일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그리고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한다.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고 전했다. 이후 ‘이제 혼자다’ 출연 소식을 전했고,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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