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일정이 변경된다. 국제대회 스케줄로 인해 당초보다 뒤로 밀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25 KBO 신인드래프트 날짜가 9월 9일에서 9월 11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KBO는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 참가선수 신청을 접수하면서 9월 9일에 드래프트가 열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지명 일정도 바뀌게 됐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최근 9월 2일에서 9월 8일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렇게 되면 지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교 선수들의 드래프트 행사 참가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에 이틀 뒤인 9월 11일로 미뤄지게 됐다.
KBO는 "이에 따라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도 8월 10일에서 12일까지로 변경되며, 해외아마, 프로출신 및 중퇴선수 신청기한도 7월 26일에서 28일까지로 변경된다"고 알렸다.
한편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의 명단도 최종 확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최근 박계원(부산고) 감독을 포함해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 등 총 18명을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두고 경쟁하는 정우주(18·전주고)와 정현우(18·덕수고)가 모두 포함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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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회관. /사진=뉴스1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25 KBO 신인드래프트 날짜가 9월 9일에서 9월 11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KBO는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 참가선수 신청을 접수하면서 9월 9일에 드래프트가 열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지명 일정도 바뀌게 됐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최근 9월 2일에서 9월 8일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렇게 되면 지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교 선수들의 드래프트 행사 참가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에 이틀 뒤인 9월 11일로 미뤄지게 됐다.
KBO는 "이에 따라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도 8월 10일에서 12일까지로 변경되며, 해외아마, 프로출신 및 중퇴선수 신청기한도 7월 26일에서 28일까지로 변경된다"고 알렸다.
한편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의 명단도 최종 확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최근 박계원(부산고) 감독을 포함해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 등 총 18명을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두고 경쟁하는 정우주(18·전주고)와 정현우(18·덕수고)가 모두 포함됐다.
제13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와 선수 명단. /사진=KBSA 제공 |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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