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차 전설' 관록의 르브론 vs '2년차 괴물' 패기의 웸반야마, 신-구 슈퍼스타 맞대결 성사
입력 : 2024.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2년 차 리빙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40·LA 레이커스)와 '2년 차 괴물' 빅터 웸반야마(20·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레이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원정길에 오른다. 두 팀은 최근 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레이커스의 르브론이 최고령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샌안토니오의 웸반야마는 한 경기 50득점을 기록한 NBA 역대 최연소 센터로 이름을 올렸다. 관록의 베테랑과 떠오르는 신성의 맞대결로 많은 기대를 모으는 이번 경기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팀은 어디일까.

레이커스는 직전 경기에서 멤피스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르브론은 35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2019년에 세운 최고령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경기당 평균 30득점을 올리던 앤서니 데이비스도 경기 초반의 부진을 딛고 21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베테랑을 앞세워 샌안토니오 원정길에 나서는 레이커스가 지난 시즌 세차례 맞대결에서 2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던 만큼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23-24 NBA 신인왕'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팀 재건에 나선 샌안토니오는 '베테랑' 크리스 폴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젊은 패기의 팀 컬러에 경험과 노련미를 더한 덕일까. 최근 원정 4연전을 소화한 샌안토니오는 3승 1패를 기록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특히 웸반야마는 직전 경기에서 50득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에서 50득점을 기록한 최연소 센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층 더 성장한 웸반야마를 앞세운 샌안토니오가 홈 일정을 앞둔 가운데 상승세인 레이커스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건강 악화로 잠시 코트를 떠난 포포비치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NBA 최고의 신-구 맞대결로 많은 기대를 모은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의 경기는 16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중계된다. 이후 낮 12시에는 멤피스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가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두 경기를 포함한 24-25 NBA 주요 경기 PC/모바일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레이커스 및 샌안토니오 스퍼스 공식 SNS, 스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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