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올 시즌 강등 위기에 빠진 전북 현대가 중원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전북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지난 2023년 여름까지 FC안양(K리그2)에서 활약하고 중국 무대로 진출했던 미드필더 안드리고(29·브라질)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안양에서 2022년 2월부터 1년 6개월여간 활약한 안드리고는 통산 51경기(K리그 49경기, 코리아컵 2경기)에 나서 13득점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중국 슈퍼리그의 청두 룽청으로 무대를 옮겼다.
2024 여름 이적시장에 전북 유니폼을 안드리고는 "전북현대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을 때 선망의 팀이었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결과까지 반드시 맺겠다"라며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했다. 빠르게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팀의 반등에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 "안드리고는 브라질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으로 정확한 패스와 킥이 최대 강점인 선수로 전북의 득점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해 전북의 득점 루트와 공격 전술 운영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근 폼이 살아나고 있는 티아고(33), 에르난데스(25)와 함께 브라질 공격 트리오의 시너지 효과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드리고의 장점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점뿐만 아니라 청두에서 김두현(43)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어 리그 적응과 지도자와의 호흡에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
안드리고는 2014년 브라질 명문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 입단해 이듬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 세아라SC, 스포르트 헤시피 등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난 2022년 K리그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로 통하던 전북은 23경기를 치른 현재 4승 8무 11패 승점 20으로 11위다.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동률이다. 강등 위기에 빠진 전북은 안드리고 임대 영입을 통해 반등을 꿈꾼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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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고. /사진=전북 현대 제공 |
전북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지난 2023년 여름까지 FC안양(K리그2)에서 활약하고 중국 무대로 진출했던 미드필더 안드리고(29·브라질)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안양에서 2022년 2월부터 1년 6개월여간 활약한 안드리고는 통산 51경기(K리그 49경기, 코리아컵 2경기)에 나서 13득점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중국 슈퍼리그의 청두 룽청으로 무대를 옮겼다.
2024 여름 이적시장에 전북 유니폼을 안드리고는 "전북현대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을 때 선망의 팀이었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결과까지 반드시 맺겠다"라며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했다. 빠르게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팀의 반등에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 "안드리고는 브라질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으로 정확한 패스와 킥이 최대 강점인 선수로 전북의 득점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해 전북의 득점 루트와 공격 전술 운영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근 폼이 살아나고 있는 티아고(33), 에르난데스(25)와 함께 브라질 공격 트리오의 시너지 효과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드리고의 장점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점뿐만 아니라 청두에서 김두현(43)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어 리그 적응과 지도자와의 호흡에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
안드리고는 2014년 브라질 명문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 입단해 이듬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 세아라SC, 스포르트 헤시피 등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난 2022년 K리그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로 통하던 전북은 23경기를 치른 현재 4승 8무 11패 승점 20으로 11위다.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동률이다. 강등 위기에 빠진 전북은 안드리고 임대 영입을 통해 반등을 꿈꾼다.
전북 현대 엠블럼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안드리고. /사진=전북 현대 제공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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