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권명철(가운데) 코치가 두산 베어스 1군 투수 코치를 맡는다./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후반기 하락세를 타며 4위까지 내려선 두산 베어스가 코칭 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1군 코칭스태프 교체를 단행했다.

1군은 권명철 투수 코치, 박정배 불펜 코치, 김진수 배터리 코치, 김동한 주루 코치가 맡고 퓨처스(2군)팀은 김지용 투수 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 정진호 작전/주루 코치가 맡는다. 퓨처스에 있던 권명철, 김동한, 김진수 코치를 콜업한 게 핵심이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고 밝혔다.

두산은 후반기를 공동 2위로 시작했으나 10경기에서 3승 7패로 하락세를 타며 4위까지 내려앉았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9.5경기까지 벌어졌고 5위 NC 다이노스에 1경기 차로 바짝 쫓기고 있다.

특히 팀 평균자책점(ERA)이 5.91로 , 선발은 5.14로 8위, 강력함을 자랑했던 불펜도 6.60으로 6위로 하락했다. 시즌 전체 기록에선 4.65로 4위, 선발은 5.00으로 7위, 불펜은 4.26으로 1위를 달렸던 기세가 완전히 사그라들었고 투수진에 더 무게를 둔 변화를 줬다.

두산의 불펜을 책임지게 될 박정배 코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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