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천안축구센터=이원희 기자]
전북현대 U18이 K리그 유스 최정상에 올랐다.
전북 U18은 25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 김천 상무 U18과 맞대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 U18은 2021년에 작성한 최고 성적 4강을 뛰어넘어 챔피언십 U18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북 U18은 진태호와 김주영이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의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대승을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 전북 U18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포항스틸러스를 2-0으로 꺾은 뒤 8강에선 부천FC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했다. 4강에선 울산HD를 꺾었다. 전북 U18은 결승전에서 김천마저 누르고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 U18은 올해 2월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7전 전승)에 이어, 챔피언십 U18까지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김천은 사상 첫 U18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전북U18의 미드필더 진태호가 선제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전북과 전프로 계약을 맺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뛰어난 축구지능으로 볼 소유와 민첩한 몸놀림, 순간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주목 받는 차세대 플레이메이커다.
또 진태호와 함께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공격수 한석진도 선발 출장해 활발히 움직였다. 진태호, 한석진은 전북현대 유스 U15 동대부속금산중, U18 전주영생고 출신으로 전북 유스 시스템을 통해 맺은 결과물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북 U18에 우승을 안겼다.
이날 전반 초반에는 김천이 공격을 몰아붙였다. 전반 4분 김천 강동하의 슈팅을 전북 골키퍼 이한결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하지만 전북은 빠른 역습을 통해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전반 15분 진태호가 선제골을 넣으며 빠른 결실을 맺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진태호는 공간이 생기자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30분에도 행운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북 공격 과정에서 김천 수비가 먼저 공을 걷어냈으나, 이는 전북 김주영 앞에 떨어졌다. 김주영은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북은 전반에만 3골 차로 앞서나갔다.
전북은 후반 1분에도 상대 자책골 덕분에 4-0 리드를 만들었다. 김천은 후반 13분 이도헌의 추격골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북 골키퍼 이한결이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여 김천을 좌절시켰다.
천안축구센터=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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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U18의 골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 U18은 25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 김천 상무 U18과 맞대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 U18은 2021년에 작성한 최고 성적 4강을 뛰어넘어 챔피언십 U18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북 U18은 진태호와 김주영이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의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대승을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 전북 U18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포항스틸러스를 2-0으로 꺾은 뒤 8강에선 부천FC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했다. 4강에선 울산HD를 꺾었다. 전북 U18은 결승전에서 김천마저 누르고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 U18은 올해 2월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7전 전승)에 이어, 챔피언십 U18까지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김천은 사상 첫 U18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전북U18의 미드필더 진태호가 선제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전북과 전프로 계약을 맺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뛰어난 축구지능으로 볼 소유와 민첩한 몸놀림, 순간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주목 받는 차세대 플레이메이커다.
또 진태호와 함께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공격수 한석진도 선발 출장해 활발히 움직였다. 진태호, 한석진은 전북현대 유스 U15 동대부속금산중, U18 전주영생고 출신으로 전북 유스 시스템을 통해 맺은 결과물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북 U18에 우승을 안겼다.
경기에 집중하는 전북현대 U18의 진태호(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은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30분에도 행운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북 공격 과정에서 김천 수비가 먼저 공을 걷어냈으나, 이는 전북 김주영 앞에 떨어졌다. 김주영은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북은 전반에만 3골 차로 앞서나갔다.
전북은 후반 1분에도 상대 자책골 덕분에 4-0 리드를 만들었다. 김천은 후반 13분 이도헌의 추격골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북 골키퍼 이한결이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여 김천을 좌절시켰다.
전북현대-김천상무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천안축구센터=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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