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감독 겸 배우 정우성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보호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우성 감독의 첫 장 영화인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2023.08.09 /사진=김창현

배우 정우성이 이번에는 비연예인과 나눈 SNS 대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과 나눈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스타뉴스에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드리기 어렵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계정은 상대 여성에게 "멋진 직업"이라고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해당 여성은 "해킹당하신 건 아니죠?"라고 물었고, 그는 "우연히 피드 보고 작업을 즐기시고 잘하시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상대 여성에게 풍경 사진을 보내는가 하면 자신의 동선과 촬영 상황 등을 알려주고, "혹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해당 계정은 정우성의 SNS 아이디와 동일했고, 공인임이 인증된 '파란 딱지'가 붙어 있었다.

현재 정우성은 수많은 여성과 스캔들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모델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정우성은 이를 인정하고 양육을 약속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다른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더불어 비연예인 여성과 촬영한 일명 '인생 네 컷' 사진 및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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