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지난 27일, 28일 이틀 동안 대한씨름협회는 전남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진행된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3번째 ‘2024 찾아가는 전통씨름’을 진행했다.
‘제17회 정남진 장흥물축제’에서 열린 ‘2024 찾아가는 전통씨름’은 관람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인 남자부 16명, 성인 여자부 16명 참가 접수를 받아 씨름 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모래판 위에 올라 힘과 기술을 직접 겨뤘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 및 트로피를 수여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씨름 체험교실을 진행해 직접 샅바를 매어보는 경험을 하고, 선수들에게 간단한 씨름 기술을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한씨름협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성별·세대·계층을 아울러 다양한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는 “이러한 2024 찾아가는 전통씨름 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씨름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씨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부각 및 관심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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