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글로벌 2개 차트 2곡 동시 진입
입력 : 2024.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글로벌 2개 차트 2곡 동시 진입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강력한 인기로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3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세븐)은 '글로벌 200'에서 69위를 차지했다. 'Seven'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41위에도 이름을 올렸고, 두 차트 모두에 54주 연속 진입했다.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골든)의 타이틀곡이자 그의 솔로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글로벌 200' 차트에 198위로 재진입해 역주행에 성공하며 36주째 차트인을 기록했다.

'Standing Next to You'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17위로 38주 연속 함께 랭크됐다.

'Seven'과 'Standing Next to You'는 각각 지난해 7월, 11월에 발매했지만 해당 빌보드 주요 2개 차트에 장기 차트인하며 막강한 인기와 롱런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글로벌 2개 차트 2곡 동시 진입
앞서 'Seven'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두 차트에 역대 아시아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7주 연속 동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국의 'Seven'은 2억 1710만 회 이상의 재생으로 빌보드 '글로벌 200' 역사상 가장 큰 솔로 가수 주간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당시 2억 1700만 회 스트리밍으로 1위에 올랐던 마일리 사이러스의 세계적인 히트곡 'Flowers'(플라워스)를 뛰어 넘은 기록으로 정국은 빌보드에서 역대 전세계 솔로 가수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의 새 역사를 썼다.

이와 함께 '글로벌 200' 차트에서 26만 9000건이라는 빌보드 사상 전세계 그룹 및 솔로 가수 중 주간 최다 판매 데뷔 신기록도 수립했다.

'Seven'은 지난해 빌보드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서머송' 1위, 올해에는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1위에 선정됐다.

'Seven'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집계 기간 동안 스트리밍 2190만, 방송 점수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 3000 등을 기록하며 1위로 데뷔해 15주 동안 차트인했다.

'Standing Next to You'는 '핫 100'에 5위로 첫 진입해 무려 19주간 차트에 머물렀다.

최근 'Standing Next to You'는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다운로드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K-팝 노래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정국은 눈부신 음원 성적으로 '글로벌 팝스타'이자 '월클 음원 제왕' 면모를 빛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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