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아픔과 함께 더해진 공백을 깨고 성숙해진 솔로 가수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펼쳤다.
윤산하는 6일 오후 2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윤산하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DUSK'(더스크)를 발매한다.
'DUSK'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으로, 윤산하가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전체 트랙 또한 노을이 지기 시작해 완전한 밤에 이르는 황혼의 시간을 느낄 수 있게 배치돼 윤산하만의 개성 짙은 음악색을 기승전결 있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Dive'(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
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그리움과 후회를 서정적으로 노래한 'Losing My Mind'(루징 마이 마인드), 소울풀한 선율로 해 질 녘 하늘이 떠오르는 'BITTERSWEET MISTAKE'(비러스윗 미스테이크), 다이내믹한 보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곡 'BLEEDING'(블리딩),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Rain Down On Me'(레인 다운 온 미)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
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솔로 데뷔 앨범 'DUSK'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Dive'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하반기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먼저 이날 윤산하는 "'솔로 산하'라는 말이 좀 어색하다"라고 운을 떼고 "어떻게 생각하면 기다렸던 순간이었다. 언젠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이 될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내 목소리로 가득 찬 앨범을 나도 많이 듣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 활동 때 막내여서 형들에게 기대고 애교도 부렸는데 혼자 준비하니 형들의 빈자리도 느꼈다"라며 "한편으로는 성장한 부분도 있다. 제대로 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윤산하는 "멤버 형들이 축하한다고 해줬고 조언도 많이 구했다. 노래도 들려주면서 코멘트도 들었고 앨범 완성 이후 고생했다며 힘이 돼주는 말들을 많이 해줬다"라고 전했다.
윤산하는 "3월 소극장 공연을 했다.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팬들이 보고 싶어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팬들을 만났다"라며 "솔로 활동 준비도 힘들었지만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운 목표는 바쁘게 활동하자였다. 올해 목표보다 혼자 생각해놓은 목표가 있는데 은우 형을 따라잡자는 게 내 목표다"라며 "아직은 좀 먼 것 같아서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형의 뒤를 따라갈 생각이다. 형도 이걸 인식하고 있다. 형도 '빨리 따라와라'라고 답해줬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윤산하는 "차은우 형이 항상 멋있는 형이라 생각했다. 어른스럽고 배울 게 많았다"라며 "앞서나가는 생각을 많이 해서 놀란 적이 많았고 성품을 닮고 싶다. 인지도도 많이 따라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윤산하는 "힘들었을 때 하늘을 보면서 숨을 크게 내쉰 적이 있다. 내가 살아있구나를 느끼며 따뜻한 음악을 대중과 팬들에게 만들고 싶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며 그리움을 담은 '루징 마이 마인드'라는 곡의 가이드를 운전하며 듣고 눈물을 흘렸다. '루징'이라는 단어가 슬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이 첫 영어곡이라 애정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윤산하는 "타이틀 곡을 녹음하며 R&B 느낌을 살리는 게 평소에 해보지 않은 장르라 어려웠다"라며 "팀 활동할 때 녹음을 가장 빨리 하는 편인데 이번 작업 때는 이틀이나 걸렸다. 녹음 한번 할 때 7~8시간 정도 들었고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준비하면서도 내 한계를 느껴보고 싶다. 여러 도전을 하면서 한계를 느껴보겠다"라고 열망도 드러냈다.
윤산하는 "타이틀 곡을 녹음하며 R&B 느낌을 살리는 게 평소에 해보지 않은 장르라 어려웠다"라며 "팀 활동할 때 녹음을 가장 빨리 하는 편인데 이번 작업 때는 이틀이나 걸렸다. 녹음 한번 할 때 7~8시간 정도 들었고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산하는 "앨범 준비하면서 내 모습을 보니 조금은 어린 듯한 느낌보다 더 묘하게 성숙해져 있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 목소리를 좋아한다. 녹음 이후 들어보면서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했고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앨범 준비하면서도 내 한계를 느껴보고 싶다. 여러 도전을 하면서 한계를 느껴보겠다"라고 열망도 드러냈고 "그립고 보고 싶었던 사람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더니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귀여웠던 이미지의) 이전 모습과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말도 듣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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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판타지오 |
윤산하는 6일 오후 2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윤산하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DUSK'(더스크)를 발매한다.
'DUSK'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으로, 윤산하가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전체 트랙 또한 노을이 지기 시작해 완전한 밤에 이르는 황혼의 시간을 느낄 수 있게 배치돼 윤산하만의 개성 짙은 음악색을 기승전결 있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Dive'(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
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그리움과 후회를 서정적으로 노래한 'Losing My Mind'(루징 마이 마인드), 소울풀한 선율로 해 질 녘 하늘이 떠오르는 'BITTERSWEET MISTAKE'(비러스윗 미스테이크), 다이내믹한 보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곡 'BLEEDING'(블리딩),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Rain Down On Me'(레인 다운 온 미)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
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솔로 데뷔 앨범 'DUSK'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Dive'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하반기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제공=판타지오 |
먼저 이날 윤산하는 "'솔로 산하'라는 말이 좀 어색하다"라고 운을 떼고 "어떻게 생각하면 기다렸던 순간이었다. 언젠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이 될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내 목소리로 가득 찬 앨범을 나도 많이 듣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 활동 때 막내여서 형들에게 기대고 애교도 부렸는데 혼자 준비하니 형들의 빈자리도 느꼈다"라며 "한편으로는 성장한 부분도 있다. 제대로 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윤산하는 "멤버 형들이 축하한다고 해줬고 조언도 많이 구했다. 노래도 들려주면서 코멘트도 들었고 앨범 완성 이후 고생했다며 힘이 돼주는 말들을 많이 해줬다"라고 전했다.
윤산하는 "3월 소극장 공연을 했다.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팬들이 보고 싶어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팬들을 만났다"라며 "솔로 활동 준비도 힘들었지만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운 목표는 바쁘게 활동하자였다. 올해 목표보다 혼자 생각해놓은 목표가 있는데 은우 형을 따라잡자는 게 내 목표다"라며 "아직은 좀 먼 것 같아서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형의 뒤를 따라갈 생각이다. 형도 이걸 인식하고 있다. 형도 '빨리 따라와라'라고 답해줬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윤산하는 "차은우 형이 항상 멋있는 형이라 생각했다. 어른스럽고 배울 게 많았다"라며 "앞서나가는 생각을 많이 해서 놀란 적이 많았고 성품을 닮고 싶다. 인지도도 많이 따라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윤산하는 "힘들었을 때 하늘을 보면서 숨을 크게 내쉰 적이 있다. 내가 살아있구나를 느끼며 따뜻한 음악을 대중과 팬들에게 만들고 싶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며 그리움을 담은 '루징 마이 마인드'라는 곡의 가이드를 운전하며 듣고 눈물을 흘렸다. '루징'이라는 단어가 슬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이 첫 영어곡이라 애정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사진제공=판타지오 |
한편 윤산하는 "타이틀 곡을 녹음하며 R&B 느낌을 살리는 게 평소에 해보지 않은 장르라 어려웠다"라며 "팀 활동할 때 녹음을 가장 빨리 하는 편인데 이번 작업 때는 이틀이나 걸렸다. 녹음 한번 할 때 7~8시간 정도 들었고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준비하면서도 내 한계를 느껴보고 싶다. 여러 도전을 하면서 한계를 느껴보겠다"라고 열망도 드러냈다.
윤산하는 "타이틀 곡을 녹음하며 R&B 느낌을 살리는 게 평소에 해보지 않은 장르라 어려웠다"라며 "팀 활동할 때 녹음을 가장 빨리 하는 편인데 이번 작업 때는 이틀이나 걸렸다. 녹음 한번 할 때 7~8시간 정도 들었고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산하는 "앨범 준비하면서 내 모습을 보니 조금은 어린 듯한 느낌보다 더 묘하게 성숙해져 있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 목소리를 좋아한다. 녹음 이후 들어보면서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했고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앨범 준비하면서도 내 한계를 느껴보고 싶다. 여러 도전을 하면서 한계를 느껴보겠다"라고 열망도 드러냈고 "그립고 보고 싶었던 사람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더니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귀여웠던 이미지의) 이전 모습과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말도 듣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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