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이 또 한 명의 천재 소년을 데려왔다. 포르투갈 천재 주앙 네베스(20)가 주인공이다.
PSG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네베스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활약했던 네베스의 이적료는 무려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베스는 "매우 야망 있는 클럽인 PSG에 입단한 것은 제 엄청난 자랑"이라며 "팀 동료들을 도우며 이 환상적인 클럽에서 성장해 많은 트로피를 따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국 축구전문 90MIN에 따르면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조항인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만 고수했으나, 뜻을 굽혀 PSG의 7000만 유로 제안을 받아들였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네베스를 원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끝에 PSG가 영입에 성공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네베스를 우리 PSG 감독으로 받아들이게 돼 매우 기쁘다. 네베스는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포르투갈 리그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주로 중앙 및 수비형 미드필더로 소화하는 선수이고,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또 경기당 평균 태클 2회, 가로채기 1.7회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 집중하는 헌신적인 선수이자 패스 플레이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네베스는 핵심 멤버로 뛰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네베스에 대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몸싸움을 펼친다. 경기당 패스성공률은 89%에 달하고 리커버리도 6.39회로 뛰어나다. 중원에서 전방을 향한 공격 지원도 적극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네베스가 합류하면서 PSG 미드진은 '천재 소년'들의 집합소가 됐다.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3)을 비롯해 구단 유스 출신 워렌 자이레 에메리(18), 비티냐(24) 등이 팀을 이끌고 있다. 기존 자원 파비안 루이스, 마누엘 우가르테는 이적설이 돌고 있어 다음 시즌 어린 선수들로만 중원 조합을 꾸릴 수 있다.
PSG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밝아 보인다. 서로의 성장은 엄청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이강인에게도 좋은 일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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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네베스. /사진=PSG SNS |
PSG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네베스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활약했던 네베스의 이적료는 무려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베스는 "매우 야망 있는 클럽인 PSG에 입단한 것은 제 엄청난 자랑"이라며 "팀 동료들을 도우며 이 환상적인 클럽에서 성장해 많은 트로피를 따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국 축구전문 90MIN에 따르면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조항인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만 고수했으나, 뜻을 굽혀 PSG의 7000만 유로 제안을 받아들였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네베스를 원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끝에 PSG가 영입에 성공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네베스를 우리 PSG 감독으로 받아들이게 돼 매우 기쁘다. 네베스는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포르투갈 리그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주로 중앙 및 수비형 미드필더로 소화하는 선수이고,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또 경기당 평균 태클 2회, 가로채기 1.7회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 집중하는 헌신적인 선수이자 패스 플레이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네베스는 핵심 멤버로 뛰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네베스에 대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몸싸움을 펼친다. 경기당 패스성공률은 89%에 달하고 리커버리도 6.39회로 뛰어나다. 중원에서 전방을 향한 공격 지원도 적극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주앙 네베스의 오피셜. /사진=PSG SNS |
PSG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밝아 보인다. 서로의 성장은 엄청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이강인에게도 좋은 일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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