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에게 부탁을 해야 할 지경이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공격수를 팔기 위해 혈안이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안토니(24)는 여름 이적시장 맨유의 매각 1순위로 지목됐다. 2022년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505억 원)에 영입했지만, 여전히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라며 "갑자기 사우디아프로리그(SPL)의 알 나스르가 안토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의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500만 원)를 보장해도 그를 매각하려 했다"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현 소속팀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윙어 영입을 원한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브라질 윙어 하피냐(28·FC바르셀로나)에게 접근했지만, 구단이 매각을 거절했다.
지난 시즌 알 나스르는 26승 4무 4패 승점 82를 기록하며 알 힐랄(96점)에 밀려 SPL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호날두를 중심으로 짜고 있는 알 나스르는 측면 공격수 영입에 힘 쏟고 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가 알 나스르의 우선 영입 순위로 급부상했다.
맨유의 안토니로 급히 눈을 돌린 알 나스르에게 여유는 없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기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풋볼 인사이더'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이달 말까지 영입을 완료해야 한다"라며 "맨유는 몸값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안토니를 팔려고 한다. 안토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서 단 한 골밖에 못 넣었다. 이는 23경기 만의 첫 득점이었다"라고 꼬집었다.
이미 맨유는 안토니와 5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매각하려 한다. 심지어 아약스 시절 애제자와 스승으로 함께했던 감독도 포기했다. 매체는 "맨유는 안토니오 2027년까지 계약했지만, 에릭 텐 하흐(54) 감독은 그를 떠나게 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이미 안토니 매각 금액으로 대체자를 데려올 계획까지 세웠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안토니를 판 돈으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데려올 것이다.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 영입에는 5000만 파운드(약 874억 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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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AFPBBNews=뉴스1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안토니.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안토니(24)는 여름 이적시장 맨유의 매각 1순위로 지목됐다. 2022년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505억 원)에 영입했지만, 여전히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라며 "갑자기 사우디아프로리그(SPL)의 알 나스르가 안토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의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500만 원)를 보장해도 그를 매각하려 했다"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현 소속팀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윙어 영입을 원한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브라질 윙어 하피냐(28·FC바르셀로나)에게 접근했지만, 구단이 매각을 거절했다.
지난 시즌 알 나스르는 26승 4무 4패 승점 82를 기록하며 알 힐랄(96점)에 밀려 SPL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호날두를 중심으로 짜고 있는 알 나스르는 측면 공격수 영입에 힘 쏟고 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가 알 나스르의 우선 영입 순위로 급부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 /AFPBBNews=뉴스1 |
이미 맨유는 안토니와 5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매각하려 한다. 심지어 아약스 시절 애제자와 스승으로 함께했던 감독도 포기했다. 매체는 "맨유는 안토니오 2027년까지 계약했지만, 에릭 텐 하흐(54) 감독은 그를 떠나게 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이미 안토니 매각 금액으로 대체자를 데려올 계획까지 세웠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안토니를 판 돈으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데려올 것이다.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 영입에는 5000만 파운드(약 874억 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토니.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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