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틀어진 코너 갤러거(24)의 영입에 나선다.
영국 TBR풋볼은 15일 "토트넘은 여전히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 선수에 대한 잠재적 구매자로 남아 있다"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갤러거 영입에 대해 '최후의 결전'을 펼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비 회장은 남들이 뭐라 하든 말든 자신이 이적 시장 안에서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해왔다"며 "그는 거래가 언제 성사될지 잘 알고 있다. 그의 협상 전략에 좌절할 때가 있지만 때론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틀레티코 이적을 거의 확정했던 갤러거가 갑자기 협상이 틀어지며 첼시로 복귀하는 일이 발생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아틀레티코 홈구장에서 오피셜 사진까지 찍고도 협상이 틀어져 팬들의 궁금증은 증폭됐다.
이는 아틀레티코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과 관계가 있다. 첼시는 갤러거를 아틀레티코에 내주고 오모로디온을 데려오려 했다. 오모로디온이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결과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첼시는 오모로디온 영입 의사를 전격 철회하고 갤러거를 복귀시켰다.
지난 겨울부터 갤러거를 원했던 토트넘도 다시 영입전에 참전한 분위기다. 강한 전방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의 갤러거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갤러거는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처럼 창의적 플레이는 부족하지만 장기인 킥을 활용한 패스가 좋다. 또 지난 시즌 단점으로 지적됐던 온더볼 템포와 다소 투박한 플레이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아직 24살에 불과해 계속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토트넘으로 온다면 최전방과 측면에서 뛰는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도 기대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이적 실패는 토트넘에게 완벽한 기회다"며 "토트넘은 8월 말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갤러거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물론 토트넘은 많은 돈을 지출해 자금을 확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갤러거 영입전에서 토트넘을 제외하면 안 된다"며 "레비 회장이 여름 이적 시장 후반에 갤러거 영입을 위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막판 갤러거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당연하다. 이적 시장 막판에 움직이는 것은 레비 회장이 좋아하는 타입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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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AFPBBNews=뉴스1 |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
영국 TBR풋볼은 15일 "토트넘은 여전히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 선수에 대한 잠재적 구매자로 남아 있다"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갤러거 영입에 대해 '최후의 결전'을 펼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비 회장은 남들이 뭐라 하든 말든 자신이 이적 시장 안에서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해왔다"며 "그는 거래가 언제 성사될지 잘 알고 있다. 그의 협상 전략에 좌절할 때가 있지만 때론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틀레티코 이적을 거의 확정했던 갤러거가 갑자기 협상이 틀어지며 첼시로 복귀하는 일이 발생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아틀레티코 홈구장에서 오피셜 사진까지 찍고도 협상이 틀어져 팬들의 궁금증은 증폭됐다.
이는 아틀레티코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과 관계가 있다. 첼시는 갤러거를 아틀레티코에 내주고 오모로디온을 데려오려 했다. 오모로디온이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결과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첼시는 오모로디온 영입 의사를 전격 철회하고 갤러거를 복귀시켰다.
코너 갤러거. /AFPBBNews=뉴스1 |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가상의 모습.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이적 실패는 토트넘에게 완벽한 기회다"며 "토트넘은 8월 말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갤러거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물론 토트넘은 많은 돈을 지출해 자금을 확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갤러거 영입전에서 토트넘을 제외하면 안 된다"며 "레비 회장이 여름 이적 시장 후반에 갤러거 영입을 위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막판 갤러거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당연하다. 이적 시장 막판에 움직이는 것은 레비 회장이 좋아하는 타입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너 갤러거(왼쪽)와 다니엘 레비 회장. /사진=기브미스포츠 갈무리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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