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28, 뮌헨)가 뮌헨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수비수가 됐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을 예상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뮌헨이 야심차게 영입을 추진한 조나단 타는 영입이 불발되는 분위기다. 수비수 숫자가 부족한 뮌헨에서 김민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이 매체는 “뱅상 콤파니는 선수시절 뛰어난 센터백이었다. 하지만 뮌헨에서 첫 시즌에 가장 문제점이 같은 포지션이다. 센터백은 매주 머리를 긁게 하는 포지션으로 전락했다. 더 리흐트가 떠나면서 누가 콤파니와 가장 잘 맞을지는 아직 모른다. 주전을 노리는 굶주린 선수들이 경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선발이 보장된 선수다. 아시안컵전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첫 16경기서 7번의 무실점을 기록했다. 뮌헨은 1패 밖에 하지 않았다. 뮌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김민재는 두 번째 시즌에 생산적이어야 한다. 그는 귀중한 리더십과 기술, 신체능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민재의 파트너는 다요 우파메카노가 유력하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도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다. 순수한 운동능력은 나머지 선수보다 우위다. 무모한 도전과 실수를 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두 번째 센터백을 차지하려면 꾸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를 밀어낸 에릭 다이어는 벤치 신세다. 다이어에 대해 “런던에서 10년을 보낸 다이어는 토트넘 벤치에서 저렴한 계약으로 뮌헨으로 이적했다. 노장으로서 다이어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양보하지만 콤파니가 요청하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 내다봤다.
일본선수 이토 히로키는 영입과 동시에 부상으로 3개월 이상 못 뛴다. 이 매체는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의 2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재다능하지만 중족골 부상으로 11월까지 결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