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가장 영향력 있는 亞스타'
입력 : 2024.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가장 영향력 있는 亞스타'
방탄소년단(BTS) 뷔가 인스타그램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스타'에 오르며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인플루언서 분석업체 하이프오디터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8위에 올랐다. 뷔는 아시아스타 중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뷔는 뮤직 카테고리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에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남자 팝스타 중 최고 순위이다.

뷔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8위, 영국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영미권 외에 남미 한류 인기의 거점인 브라질에서는 7위, 인도네시아에서는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모두 아시아 스타 중 최고 순위로 뷔는 군백기에도 변함없는 화제성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MZ세대의 워너비스타답게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83%는 MZ세대이다. 가장 많은 연령대와 성별은 18세~ 24세 여성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가장 영향력 있는 亞스타'

이어 25세~34세 여성이 24%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5세~34세의 남성이 14%로 그 뒤를 이었으며 13세~17세 여성, 18세~24세의 남성이 각각 9%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 마케팅 서비스 업체인 팔랑스(Phlanx)가 발표한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평균 '좋아요' 순위에서 뷔는 포스팅 당 평균 1130만 개 '좋아요'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뷔는 인스타그램 전체에서 팝스타 뿐 아니라 스포츠, 패션 등 전 부문의 셀럽 중 가장 높은 평균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팝스타를 넘어 뷔는 다양한 부문, 특히 패션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뷔가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후 셀린느는 51%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프랑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Lefty)는 뷔가 포스팅한 셀린느 게시물의 가치를 분석해 '2023년도 최고의 패션 인플루언서' 남자 셀럽 1위에 뷔를 선정했다.

까르띠에 역시 뷔가 앰버서더로 발탁된 후 역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모기업인 리치몬드의 발표에 따르면 뷔가 앰버서더로 발탁된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4월1일~2024년 3월31일) 주얼리 부문 매출은 142억 유로(21조49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간 매출액 1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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