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경, '손해 보기 싫어서' 활력 불어넣는 매력 포인트 셋
입력 : 202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tvN, 스토리제이컴퍼니
/사진=tvN, 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주민경이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민경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10년 차 비공채 성우이자 손해영(신민아 분)의 친한 친구 '차희성'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주민경의 매력 포인트를 되짚어봤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소화력

주민경은 첫 등장부터 솔직하고 쿨내나는 '차희성'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희성은 해영에게 성인 용품을 생일 선물로 하는가 하면 직설적이면서도 발칙한 유머를 구사, 현실 친구처럼 가감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 주민경은 이러한 희성이의 거침없는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웃음과 공감을 부르는 찐친 케미

희성은 해영, 남자연(한지현 분)과 '찐친'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세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특별하고 끈끈한 사이. 특히 희성은 해영에게 다자연애 사실을 들킨 후 "다른 사람 손가락질? 난 하나도 안 무서워. 너랑 자연이만 내 편이면"라며 두 사람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기도. 진심 어린 희성의 속마음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한 연기력

주민경의 섬세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희성은 오랜 연인 윤태형(허정민 분)이 성우 공채 시험에 합격하면 결혼하자는 말에 웃음을 지어 보였지만 흔들리는 눈빛으로 미묘한 감정선과 망설임을 담아냈다. 주민경은 장기 연애의 현실적인 문제인 결혼에 대해 복합적인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 차희성의 서사를 더욱 촘촘히 쌓아가고 있다.

이처럼 주민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차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특유의 당차고 밝은 에너지와 안정된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주민경이 앞으로 '손해 보기 싫어서' 남은 회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주민경을 비롯해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이 출연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9회는 2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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