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십년감수했다'... 비카리오의 엄청난 실수→'노 레드카드', 팬들은 분노 ''VAR을 보고도 이런 판정을 해?''
입력 : 202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비카리오가 토트넘의 박스를 넘어 공을 손으로 터치했지만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토트넘 핫스퍼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피하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비카리오가 큰 실수를 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8분 도미닉 솔랑케가 토트넘에서의 데뷔골을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면서 브렌트포드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8분,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를 골을 성공시켜 2-1을 만들며 역전을 완성했다. 후반전, 토트넘의 골키퍼 비카리오는 페널티 지역 밖에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운 좋게도 레드카드를 피했다.

이 장면에서 비카리오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볼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공은 박스 밖으로 넘어갔고 당황한 비카리오도 같이 넘어서 볼을 터치했다. 이 장면을 본 한 팬은 "어떻게 심판이나 VAR이 비카리오의 노골적인 핸드볼을 보지 못했을까? 이건 끔찍한 판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어떻게 비카리오가 여기서 퇴장당하지 않았지?", "어떻게 저게 비카리오에게 레드카드가 주어지지 않은 거지? 박스 밖에서 노골적인 핸드볼인데도 VAR은 심판에게 화면으로 보내지 않았나? 이 심판들은 어떻게 매 시즌 지난 시즌보다 더 나빠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거지"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 수비수 네둠 오누오하는 'BBC 파이널 스코어'에서 "앞서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자기 구역에서 나와 공을 세 번 터치하려고 시도한다. 세 번째 터치는 다른 각도가 있었다면 박스 밖으로 나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레드카드가 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기의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VAR이 이를 놓친 것은 매우 이상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더 18,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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