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더 시즌스 - 이영지의 레인보우' 이영지가 MC로 발탁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방영한 KBS2TV 예능 '더 시즌스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첫 게스트로 박재범이 등장했다. 박재범은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며 무대를 꾸렸다.
이영지는 “1년 6개월 전에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할 때 첫 게스트로 제가 나왔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박재범은 “여기 업그레이드가 엄청나게 됐다. TV도 없었고, 소파에 털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영지는 “MZ화가 됐다. 제가 15살 어리지 않냐”라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티키타카를 주고받던 이들은 곧이어 이영지의 MC 발탁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것으로 화제가 전환됐다. 이영지는 “박재범이 MC로 저를 추천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재범은 “게스트에게 잘 맞춰주는 게 호스트의 몫인데, 어린 나이에도 이걸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면서 “그런데 1년 6개월 뒤에 엠씨가 될 줄 몰랐다”라고 말해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더 시즌스 - 이영지의 레인보우'